계미년 경영 슬로건을 `비상하는 2003년, 혁신의 원년'으로 설정한 제일약품은 지난해 고도성장의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 위한 경영목표를 △주력품목의 집중육성 △사람중심의 인재경영 △시장위주의 연구개발 등에 초점을 맞춰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영목표=주력 품목의 집중 육성을 통한 대형화를 위해 가스트랙스·옴니세프·인히베이스·UFT를 100억대이상 품목으로 육성하여 거대 주력 품목수를 3품목에서 7품목으로 확대한다.
또한 신약개발은 미래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추진하며, 시장성있는 특허만료 제품의 `제네릭'을 출시하고 새로운 제조방법에 의한 고부가가치 원료생산 등을 포함, 시장중심의 경쟁력 있고 수익성이 뛰어난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경영실적=지난해에는 매출실적이 1,700억원으로 추정, 25%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금년에도 매출목표를 2,000억원으로 설정함으로써 18%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금년도 순익 목표도 150억원 규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영업·마케팅정책=신년도에는 영업·마케팅 정책 운영을 ETC와 OTC 부문으로 나누어 매출 비중을 8대 2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화이자와 `코-프로모션'을 강화하여 `리피토'와 `뉴론틴'을 1위 품목으로 육성한다.
ETC 부문은 10여개의 오리지널 품목의 비중을 70%에서 금년에는 74%수준으로 늘리고 가스트랙스·옴니세프·인히베이스·UFT를 100억대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여 각 약효군 시장에서 시장 선도품목이 되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시켜 나간다.
OTC부문은 대표품목인 `케펜텍'의 마케팅을 강화하여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리딩품목으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신규투자=지난해에는 합성 3공장 생산설비를 비롯, 총 120억정도가 투자되었으며, 금년도 설비투자는 공장·연구소 및 신사옥 건설 등에 총 180억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사업의 타당성과 전략적 제휴차원에서 선별적으로 검토, 결정해 나가기로 했다.
▲조직개편=영업부문은 ETC사업부와 OTC사업부를 폐지하는 대신 ETC부문을 병원1부와 병원2부로 나누고, OTC부문은 도매사업부를 신설하여 병원1부는 주로 종합병원품목, 병원2부는 개인병원 품목을 담당하여 마케팅부 담당PM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관리부문은 순환근무를 통해 업무의 경험과 폭을 넓혀 개인의 경력관리 뿐만 아니라 경영관리 마인드를 제고시켜 나갈 예정이다.
▲R&D=지난해는 주요 신약개발 과제로 서울대와 산학협력 추진과제로 치매치료제의 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임상 제 1상 추진할 예정. 당뇨병치료제를 화학연구원과, 간경변치료제를 과학기술원과, 관절염치료제를 생명공학연구소와 각각 공동 과제로 추진했다. 또한 독자 개발 프로젝트로 항암제 개발을 진행했으며, Cefteram pivoxil, Manidipine, Epinastine 등 고부가가치 원료합성을 완료했다.
금년도 연구개발 분야 투자계획은 매출액의 4%선인 총 80억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원료 분야에서도 Cefditoren pivoxil, Flomoxef 등의 고부가가치 원료합성에 전력을 기울이며, TTS 제제 개발에도 힘을 기울여 협심증과 기관지 천식치료에 효과를 발휘하는 패취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약연구실을 연구1실과 연구2실로 구분하여 신약연구 능력를 확대하고 인력 확충과 설비투자에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신제품=금년도에 발매될 신제품은 전문약으로는 그라신PFS주·케랄정·TS-1·에피나스틴정을, 일반약으로는 미니센스 플라스타·제일온감 찜질파프 등 10여개 품목을 발매한다. 특히 TS-1은 일본 다이호사와의 기술제휴로 발매되는 항암제로 Tegafur와 Gimeracil, Otercil 등이 배합된 신개념의 5-FU제제로 국내 경구용 5-FU계열 약제중 가장 높은 치료율을 나타내어 단기간내에 항암제시장의 리딩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정책=금년도 수출계획은 합성원료를 중심으로 100억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가운데 완제품은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중국 심양에 사무소를 설치하여 제품등록과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대중광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