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판피린에프' 동화약품 `판콜에이'로 대표되는 액제 감기약시장은 전체 감기약시장이 신장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체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과 동화약품이 전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타 제약사들의 시장 진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정체현상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의약분업 이후 고형제와 처방약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액제 시장이 타격을 입은 것도 정체현상의 주요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기수요층 탈피 … 20~30대 젊은층 공략
10년간 정체현상 지속 … 신규진입 어려워
액제 감기약 시장은 연간 1억 4천 만병이 출시되며 전체 410억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10년 간 시장규모가 큰 변화가 없을 만큼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분업 후 캅셀, 정제 및 치료제 품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시장 정체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인지도가 이미 형성된 주 구매계층인 중·장년층에서 탈피, 20~30대 젊은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소비계층을 개발하는 마케팅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 이를 위해 젊은층을 끌얻 들일수 있는 대중광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액제 감기약 시장은 동아제약과 동화약품이 양분하고 있다.
이중 동아제약의 판피린에프가 지난해 생산실적 기준 270억원대를 형성하며 수위를 지키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0억대 거대품목 순위에서도 전체 11위를 기록할 만큼 오랫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품목으로 인지도가 이미 확보된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동화약품의 판콜에이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 약 118억 원대를 기록하며 판피린에프를 추격하고 있다.
이 시장에서 판피린에프(동아제약)와 판콜에이(동화약품)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약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또한 시럽제의 경우 삼일제약의 어린이용제 대표 품목인 부루펜, 콜디시럽과 국제약품 고푸레시럽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진해거담제는 유한양행 코푸시럽을 필두로 안국약품 푸로스판 시럽, 한미약품 암브로콜 시럽, 대웅제약 지미코프 시럽 등이 치열한 경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중 유한양행의 코푸시럽은 지난해 약 120억(생산실적 기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동아제약 판피린에프
마시는 감기약 대표하는 리딩 품목
동아제약의 판피린 에프는 액제 감기약시장을 대표하는 리딩품목이다. 이 품목은 57년 5월 30일 첫 상표로 등록한 이후 45년 간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브랜드.
이 제품은 전체 의약품 매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박카스와 함께 동아제약의 대표브랜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판피린에프는 90년 발매이후 현재까지 액제 감기약시장이 급속히 퇴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하며 동아제약의 주력 품목으로 사랑 받고 있다.
판피린에프는 지난해 생산실적 기준 270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성장세도 매년 30%정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피린 에프는 아세트아미노펜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인후통, 오한, 발열, 관절통, 근육통 등 의 몸살감기에 신속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항히스타민제로 코감기 및 목 감기에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다.
동화약품 판콜에이
35년 장수 브랜드… 미국시장 진출
동화약품의 대표적인 감기약 브랜드인 판콜에이는 동아제약의 판피린에프와 함께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품목으로 액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 제품은 68년 첫 발매 이후 약 35년 간 장수브랜드로 사랑 받고 있다.
판콜에이는 아세크아미노펜 300mg이 함유돼 있어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등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특히 두통, 관절통, 근육통의 완화에도 치료효과가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동화약품 측은 액제 감기약 시장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판콜에이에 대한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 변화를 추구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수요층과 함께 새로운 소비층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것. 현재 판콜에이의 주 소비계층은 중·장년층이나, 20·30대를 파고드는 마케팅 전략으로 새롭게 승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대중광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삼일제약 콜디시럽
다양한 처방 어린이 종합감기약
삼일제약의 대표적인 어린이 감기약 브랜드인 부루펜과 함께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콜디시럽은 다양한 처방구성으로 복잡한 감기(발열, 오한, 두통, 콧물, 기침,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관절염, 근육통)의 여러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어린이 종합감기약이다.
콜디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에 의한 해열작용 및 두통, 인후통, 관절통, 근육통 등의 완화작용을 가지며, 내약성이 우수한 항히스타민제인 말레인산클로르페니라민에 의해 감기의 주증상인 콧물, 코막힘, 재채기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
국제약품 고푸레시럽
신속한 완화·합병증 유발 억제
유·소아감기는 어른보다 저항력이 약해 기침, 콧물, 가래 등의 감기증상이 조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유·소아 감기약은 복용이 쉽고 흡수가 빨라야 한다는 것이 국제약품의 설명이다. 고푸레 시럽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도향을 첨가해 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며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고푸레 시럽에는 감기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켜주는 성분들이 이상적으로 배합돼 있어 유·소아의 초기감기, 목 감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제품은 진해거담효과, 항히스타민효과, 해열·진통효과, 염증·수복촉진효과를 통해 감기증상의 신속한 완화와 합병증 유발억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