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효군별 시황 - 정장지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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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10-25 17:36

7백억시장 형성 마켓쉐어 각축전
유산균제제 시장 주도…병원처방에 역량 집중

 정장·지사제시장은 비급여 전환 조치가 백지화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약효군 분류번호 237로 분류되는 장장·지사제시장은 효능·효과는 엄격히 구분이 어렵고 특히 이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산균제제들이 `정장'과 `지사'의 복합적 기능을 갖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고시 철폐로 새로운 국면

 정장·지사제 시장은 복지부의 비급여 전환조치 철폐로 일단 현상태를 유지하게 되었으나 7월이후 처방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등 다소 위축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시장은 의사들의 자율적인 적정진료 분위기가 유지되면 계속 성장 가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유산균제제 정장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이시장은 주치료제의 기능 보다는 보조치료제로서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급여 제한의 파편만 맞지 않는다면 평균 성장세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때 이 시장은 7월고시 이후 불안한 양상을 보이면서 유산균제제로 병원 처방을 유도하던 제약회사에 타격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의료계와 정부의 원만한 합의(?)로 일단 숨을 돌려 기존의 마케팅 전략을 지속할 수 있는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700억시장 형성, 병원처방 주력

 정장·지사제 전체시장은 정장제가 500억원, 지사제가 200억원으로 총 7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유산균 제제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면서 분업이후 마케팅 전략의 변화를 가져오면서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시장은 유소아층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의 주효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유추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젊은 주부들에 의해 우유에 유산균 정장제를 혼합, 유아들에게 먹이면서 수요가 확대되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더 이상 늘어나지는 않고 있다.

 이 시장은 정장 효과가 강조되면서 임상영역이 확대, 시장이 크게 강화되고 있으며 지사제나 과민성대장증후군에도 광범위하게 처방됨으로써 유효성이 부각되고 있다.

주요 정장지사제 생산실적

제 품 명

업체명

2001년 생산액

2000년 생산액

증감율

스멕타현탁액 (100P)

대웅제약

5,694,022

4,364,954

30.45

메디락베베산

한미약품

4,448,129

5,609,863

- 20.71

비오비타과립

일동제약

4,325,950

1,632,116

165.05

비오플250MG캅셀

건일제약(주) 

3,901,623

1,939,783

101.14

백초디에스시럽

상아제약

3,762,253

3,014,013

24.83

락테올과립

동화약품

2,825,677

2,665,902

5.99

메디락디에스장용캅셀

한미약품

2,763,496

1,221,309

126.27

정로환(120PILL)

동성제약

2,436,044

3,045,172

- 20.00

락테올정

동화약품

2,292,465

2,060,027

11.28

메디락비타산 (1P)

한미약품

2,217,000

3,812,160

- 41.84

디앤탑캅셀

현대약품

2,103,029

697,609

201.46

메디락에스장용캅셀

한미약품

1,970,482

3,424,234

- 42.45

정로환당의정

동성제약

1,696,915

524,697

223.41

스멕타현탁액 (500ML)

대웅제약

1,655,038

911,472

81.58

메디락비타산 (100G)

한미약품

1,536,445

1,312,793

17.04

생단액에스

일양약품

1,492,668

300,898

396.07

안티비오과립(수출용)

한화제약

1,477,594

1,437,942

2.76

락테올캅셀

동화약품

1,453,967

553,020

162.91

바이오탑캅셀

한올제약

1,387,395

 

메디락에스산

한미약품

1,362,600

1,835,783

- 25.78

가란타제산

현대약품

1,358,223

1,249,999

8.66

에시플

대유신약

1,302,964

 

비스칸정

바이넥스

1,189,323

 

정로환(100P)

보령제약

1,133,239

529,284

114.11

메디락포포산

한미약품

1,097,100

1,240,390

- 11.55

정로환당의정 (48T)

보령제약

1,069,394

524,697

103.81

비오플-에스캅셀

건일제약(주) 

1,036,068

1,187,220

- 12.73

유산균제제 시장주도 각축전

 지난해 정장·지사제(237)의 생산실적은 일반의약품 909억원(172품목), 전문의약품 15억원(16품목)등 총 924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시장은 의약분업이후 변화를 가져와 병원처방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유산균제제에 대한 판촉이 강화되면서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10억원이상 생산된 품목은 27품목으로 이 가운데 단일품목으로 `스멕타현탁액'(대웅제약)이 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4%의 증가율을 보여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스멕타'가 지사제로서 가장 높은 매출 볼륨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시장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군은 유산균 제제로 정장·지사의 복합 기능과 효과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이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유산균제제의 선두 그룹은 메디락(한미)·락테올(동화)·비오플(건일)·미야리산(한독-아벤티스) 등으로 이들 브랜드에 시장판도가 좌우되고 있다.

유효성 확보로 성장성 활력

 제품별 주효능·효과를 보면 메디락(한미약품)·비오플(건일제약)·안티비오(한화제약) 등이 장내균총이상(항생물질, 화학요법제 투여 등)에 의한 여러 증상의 개선, 락테올(동화약품)이 급성설사·대장염·기능적 결장에 의한 설사, 로페린(한국얀센)이 급만성설사, 스멕타(대웅제약)가 급만성설사·위장관질환에 관련된 통증증상 치료 등을 표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산균제제 복합제들은 이미 `로페라마이드'제제와의 비교 임상을 통해 설사 효능에 대한 유효성을 확보하고 있어 정장지사 복합제로서 우수한 치료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정장제는 과거 지사제의 기능만 갖던 효능에서 더 나아가 정장효능을 통해 질병예방의 기능을 강조함으로써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분업전 광고판촉에 의해 매출이 증대되어 온 OTC의 대표적인 품목중 하나였다.

 이 시장은 80년대 후반 `미아리산' `락테올'이 등장하고 90년대 `메디락' 등 유산균제제의 등장 이후 볼륨이 커지면서 치료보다는 예방목적으로 광범위한 유효성을 확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왔다.

일반약, 처방유도 경쟁구도

 정장지사제 시장의 매출 판도는 병원처방이 70%이상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약국매출은 분업이후 축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약회사에 따라서는 병원처방 비중이 80%이상 차지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으나 분업이후 병원처방 품목으로 자리매김 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유산균제제들은 기존 `로페라마이드' 지사제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어 성장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앞으로 시장 볼륨 확대보다는 마켓쉐어 경쟁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과 약국에 대한 마케팅을 차별화 하여 제형별로 판촉을 다양화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위한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IMS기준에 의한 정장제 시장의 단일품목 판도는 `락테올'(동화) 이 77억원의 매출로 리딩품목으로 부상해 있으며, 다음이 `비오플250'(건일)이 39억원으로 2위, `메디락-S'(한미)가 38억원으로 3위, `비오비타'(일동)가 36억원으로 4위, `메디락-DS'(한미)가 27억원으로 5위, `메디락-베베'(한미)가 26억원으로 6위, `미야리산-FG'(한독-아벤티스)가 18억원으로 7위, `미야리산아이지'(한독-아벤티스)가 15억원으로 8위, `바이오탑'(한올)이 13억원으로 9위, `비오플-S'(건일)가 12억원으로 10위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형 정장지사제의 건재

 한국형 정장지사제인 `정로환'은 크레오소오트·황련·감초·향부자·진피 등을 주요 성분으로 일찍부터 지사제 가정상비약으로 널리 명성을 떨쳐 왔으며, 최근 유산균제제의 영향을 받고는 있으나 여전히 건재, 차별화된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한때 특허분쟁으로 동성제약과 보령제약간 불협화음이 빚어졌으나 이제는 마무리 단계에 있는 가운데 약국시장을 놓고 마켓쉐어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정로환'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동성제약이 환제와 당의정 등에서 41억원(2품목), 보령제약이 11억원으로 나타나고 있어 여전히 정장제 시장에서 독자적인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으로 정로환은 약국시장에서 동성제약의 우위속에 보령제약이 도전하는 형태로 시장경쟁 구도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약국·병원 이원화 제품도 차별화

 정장지사제 시장은 앞으로 병원과 약국시장으로 이원화되면서 마케팅 전략도 차별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산균제제의 강세속에 기존 지사제가 함께 공존하면서 분업시대를 지향하는 병원처방 유도 영업정책이 계속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와 아울러 약국시장만을 계속 고수하는 정책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평균 성장세는 유지해 나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약회사들이 자사 제품의 차별화 전략을 어떻게 전개해 나가느냐에 따라 시장확산과 브랜드 파워 육성에 성장의 전환점이 마련될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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