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엠정 - 경남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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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10-30 17:31

 경남제약의 피엠정액은 무좀치료제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졌다.

 피엠정은 지난 57년 허가를 받은 이래 4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효과를 인정받아 무좀치료제 시장의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경남제약은 피엠정액의 제형변화를 통해 지난 98년부터 스프레이타입의 피엠졸큐액을 개발해 약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킨바 있다.

 피엠졸큐액은 피엠정액의 명성을 이어받아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사용상의 편리성도 가미해 소비자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경남제약은 자사에서 생산해내는 진균치료제 3총사인 피엠정액과 피엠졸 큐액, 나미솔 크림을 비타민제제인 레모나와 병행한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는 판촉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침투성·살균성 우수

 피엠정액은 기생성 피부병이 무좀, 기계충, 도장 부스럼증에 대해 침투성과 살균력을 발휘해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피엠정액의 주성분은 살리신산으로 피부사상균(백선), 두부백선(기계충), 체부백선(도장부스럼, 소수포성 반상백선), 족부백선(무좀, 한포상백선), 고부백선(완선), 전풍(어루러기) 등에 효능·효과가 우수하다.

무좀치료제 대명사
비타민제 `레모나'와 노란색 `컬러 마케팅'


 피엠졸 큐액은 강력한 항진균 작용으로 백선균과 칸디다에 대해 효과를 발휘하는 클로트리마졸, 가려움·진무름 통증 등 무좀의 증상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크로타미론, 가려움증 및 통증에 효과가 있는 리도카인, 환부에 상쾌한 청량감을 줌으로써 가려움증을 해소시키는 엘-멘톨이 복합 처방되어 있다.

 피렘졸 큐액의 주성분인 클로트리마졸은 구조상 이미다졸계에 속하며, 진균의 세포막 구성성분인 ergosterol합성의 전단계에 cytodhrome P-450효소중 하나와 결합해 ergosterol의 생성을 저해함으로써 항진균 작용을 한다.

 또 클로르트리마졸에 노출된 진균은 성장이 정지되거나 죽게 되며, 피부사상균·효문균·기생 진균 등에 저농도에서도 항진균력을 나타낸다고 한다.

 나미솔크림은 피부친화력이 높은 allyamine계 항진균 약물로 피부로의 확산이 신속하고 지속시간이 길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고 치료기간도 짧은 것이 특징이다.

 나미솔크림의 주요 약리기전은 무좀균의 세포막 형성을 억제해 근본적으로 무좀균을 파괴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azole계 항진균약물이 진균증식을 억제하는 항진균제인 반면 allyamine계 항진균 약물은 살균작용을 하므로 효과가 탁월하고 재발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체내로 흡수되는 양이 극미량이므로 부작용이 없는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마케팅전략

 경남제약은 피엠정과 피엠졸큐에 자사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비타민제 레모나의 바탕색과 동일한 노란색을 도입해 회사의 이미지를 연계시키는 색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90년대까지는 피엠졸액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했지만 자사의 진균치료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경쟁사 등에서 생산해 내는 제품보다 높다는 판단아래 대중적인 마케팅보다는 약국을 대상으로 한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의약분업 후 진균치료제의 매출이 정체를 보이기는 하지만 특별한 대중광고 없이 지난해 피엠정액과 피엠졸 큐액의 매출이 50억원대를 넘은 것은 소비자의 인지도에 더불어 약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경남제약은 진균치료제의 약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자사 대표적인 브랜드인 레모나와 함께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학술정보를 제공해 약국·약사와 함께 하는 제약회사의 이미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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