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 이양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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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12-19 18:01
동성제약(대표·이양구)은 `새 바람 새 도약 새 동성 키워가자'를 올해 슬로건으로 삼고 경영방침으로 △총체적 이익경영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시장정책 △교육강화 및 우수 정책 발굴 △보람있는 일터 창출 추진 등으로 정했다.

매출 640억 달성 30% 고성장 목표
염모제·의약품 균형 발전 `제약명성' 회복


동성제약은 올 매출 목표를 640억원으로 책정하고 주력제품의 판촉과 유통선 다변화로 이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지난해 매출은 5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할 때 약 30%대의 높은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염모제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제약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의약품 매출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는 한해로 만들어 매출 증대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매출구조는 염모제 60%, 의약품 30%, 화장품·식품 10%로 구성돼 있다.

염모제의 경우 `세븐에이트' 140억원, `훼미닌' 40억원, `허브칼라' 30억원, `세븐베스트' 10억원 등을 올해 매출 목표로 세웠다. 특히 훼미닌 시리즈 신제품을 상반기 중에 출시해 30억원의 매출을 발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새로 출시되는 훼미닌 시리즈는 특허가 3개나 포함된 제품으로 중년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새치머리용과 멋내기용, 미용전문가용 등 3종류로 만들어 최고급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매출 극대화를 위해 그동안 약국을 위주로 공급했던 염모제의 유통경로를 화장품 전문점과 마트로 확대시킬 계획도 서 있다.

식품의 경우는 TV 홈쇼핑을 통해 인지도를 확산시킨 후 방판과 약국 등 판매처를 늘리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염모제에 묻혀 그동안 빛을 발하지 못했던 동성제약의 의약품은 신제품과 영업인력의 교육 강화를 앞세워 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성제약은 전문의약품으로 3세대 항생제인 세픽심캅셀, 크라맥스 듀오시럽을 비롯해 진경제 피린정, 정장제 락테올, 근이완제 미도캄 등을 상반기에 출시한다.

또 약국을 타깃으로 OTC 제품 5∼6종을 개발해 출시하는 한편 식품과 건강드링크 분야에 신제품을 개발해 계절 마케팅과 결합시켜 시장에 선보인다.

이러한 신제품의 시장 진입과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를 위해 이 회사는 OTC와 ETC 영업조직을 통합, 일원화 체계로 만들어 인력운용을 효율적으로 하는 한편 제품디테일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도·소매 영업조직을 분리시켜 유통경로의 특성에 맞는 영업정책을 세워 경쟁 속에서 독립체제를 지향하는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의원급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영업부 인력을 보강하는 등 의약품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성제약은 경영기획실을 신설해 경영자원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동성제약의 올 마케팅 정책의 화두는 사업부별 철저한 목표관리와 경원자원의 조직적 배분으로 영업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개인별 성과급제를 대폭 강화하고 팀별 종합평가제를 실시하는 등 매출 극대화를 위한 동기부여책을 마련, 든든한 뒷받침을 할 것이라고 이양구 사장은 밝혔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수출 100만달러를 넘어서 13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미국과 에콰도르 등 북중미 지역에 염모제와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 9억5,000만원 가량을 수출했다.

또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수출도 늘어 4억원어치를 팔았다.

특히 홍콩, 대만 등지의 `레브론' 제품에 대한 OEM 수주 등으로 수출액은 점차 늘어나 올해 전망은 20억원(16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염모제와 화장품을 주력 수출품목으로 정하고 염모제 원료 및 기술제공 등으로 수출을 다변화시키는 한편 기존 시장 외에 일본, 몽고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 아프리카 시장을 신규로 개척하는 등 수출선도 늘려갈 방침이다.

동성제약은 현재 KIST 생체과학부와 공동으로 과학기술부 연구지원과제인 약제내성 종양치료제(미사일형 함암제)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또 美 아이소메드(Isomed)社와 공동으로 경구용 인슐린을 개발하고 있으며 5년 내에 제품화할 계획에 있다.

새로운 DDS 제형인 오랄 인슐린은 인슐린의존형당뇨병 환자들이 평생 주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던 인슐린의 체내공급을 경구용으로 전환해 약물투여에 대한 거부감과 주사부위에 대한 피부 부작용 없애는 등 제품화가 되면 성장 품목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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