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 이한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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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7-02-09 14:30
보령제약(대표·이한재)은 올해 경영지침을 1차 고객인 의사·약사들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고객중심 경영'으로 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우선 고객관리를 체계화하고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구조를 지향, 시장중심적인 활동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매출 32.9% 성장목표 공격경영 선언
`메이액트' `시나롱' 100억 거대 품목화


보령제약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1,204억원보다 무려 32.9% 증가한 1,600억원(순이익 128억원, 경상이익 194억원)으로 설정, 공격경영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성장률을 겨냥한 것은 강점을 갖고 있는 OTC경기의 활성화가 예측되고 있는 데다 지난해 ETC부문이 상대적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해 올해는 ETC분야를 중점 육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보령제약은 목표달성을 위한 마케팅·영업전략으로 영업조직을 7개 사업부 14개 지점으로 개편, 각 사업부별·지점별로 상호 독립적 또는 협력체계로 유기적인 활동을 전개하도록 하는 한편 시장상황 분석을 통해 이를 체계화, 정확한 시장정보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DB마케팅과 핵심타깃 마케팅을 비롯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온 에어리어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접목, 보다 체계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개통한 DIGEX(지식경영정보시스템)의 SFA(영업역량 강화)를 통한 전직원 시장정보의 공유와 신속한 의사결정, 실시간 주문서 처리 등으로 고객의 니즈에 즉각 부응하는 디지털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품별로 경쟁우위에 있는 특화된 약효군별, 질환별 5개 약효군(순환기계, 소화기계, 항생제, 피부알러지, 항암제) 품목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 OTC 품목 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품목으로 소비자인지도가 높은 겔포스엠, 용각산, 구심, 솔박타, 정로환 등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최근 발매한 롯도안약시리즈와 용각산쿨의 확판에 나선다.

물론 영업사원에 대한 MR교육도 강화, 영업력의 극대화를 도모하게 된다.

보령제약은 올해 항암제 3품목을 비롯, 소화기계,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등 모두 15품목을 새로 선보인다.

지난해 12월에 발매된 `용각산쿨'(목표 40억원)과 항진균제 `후코날'(30억원)을 포함해 신제품만으로 올해 120억원의 신규매출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대표품목인 겔포스엠의 올해 매출을 240억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비롯 고혈압치료제 `시나롱'과 항생제 `메이액트'의 매출을 100억원 이상 달성, 100억원대 이상 거대품목을 3품목 포진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R&D전략과 관련, 보령제약은 지난해보다 무려 60%가 증액된 96억원을 이 부문에 투자할 계획인데 신약개발과제로 연구중인 새로운 안지오텐션 II 저해제인 BR-A-657의 경우 올 10월경에 전임상이 마무리될 예정으로 있어 곧바로 임상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BR-A-657은 전임상 및 임상전문기관인 영국 퀸타일즈사에 의뢰,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유전독성실험이 완료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급성독성, 반복투여독성시험이 진행중에 있다. 또 새로운 면역억제제인 CTLA4를 개발중에 있다.

생명공학분야로는 지난해 10월부터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차세대핵심기술과제인 식물세포를 이용한 유용단백질 생산기술에 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또 신제품개발 연구로 수두백신, 항생제 중간체 생성균주개발, 항암제, 소화기계 등이 진행되고 있고 신공정개발연구로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항암제, 합성기술을 이용한 항암제, 항생제, 골다공증치료제 등이 꼽히고 있다.

보령제약은 유전자치료전문벤처기업인 (주)웰진에 5억원의 자금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신학합동연구와 바이오벤처기업과의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수출전략과 관련, 보령제약은 겔포스엠, 포스겔, 항생제 등을 완제품으로 동남아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독소루비신과 알라세프릴, 캡토프릴 등 원료도 유럽지역에 수출, 지난해 300만달러를 달성했는데 올해는 지난 2000년 7월에 증설된 국내 최대규모의 BGMP발효, 원료합성공장이 유럽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400만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 발효공장은 총 50억원을 투자, 연간 30톤의 발효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전자동제어시스템 등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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