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 이금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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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7-02-09 14:30
일동제약(회장·이금기)은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룩한 첫 해인 올해 `혁신과 도전의 기업문화 정착'이라는 경영지표 아래 △기업문화 재정립 △신인사제도 정착 △업계 최고의 수익성 △지식경영 기반 구축 △경쟁력 강화 등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매출 1,700억 목표 주력품목 집중 육성
능력·성과 위주 신인사제도 도입


일동제약은 지난 98년 9월 부도 이후 피나는 구조조정과 회사갱생 노력 끝에 지난해 9월 3년간의 워크아웃을 졸업, 이제는 도약만이 남았다는 판단아래 혁신과 도전의 자세를 가다듬어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창의, 지식, 정보에 기반을 둔 지식경영과 스피드경영을 바탕으로 실천력이 강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또 사원 개개인이 자기분야에서 능력을 십분 발휘, 디지털시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직급체계, 승격체계, 평가관리, 임금관리 등 결과에 따라 보상하는 능력과 성과 위주의 신인사제도를 도입,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안제도, TQM(총합적 품질경영), KMS(지식관리시스템) 등의 제도를 통해 전 사원이 참여하는 경영을 이룩함으로써 투명하고 정도를 걷는 전 사원 참여경영을 실현하게 된다.

3월 결산법인인 일동제약은 2001년에 매출 1,3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보다 25.9% 신장한 1,700억원(경상이익 240억원, 순이익 1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마케팅 영업전략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넘버원 제품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OTC품목 및 제네릭 품목의 개발 및 판매활동을 강화한다. 또 MR교육을 통한 영업사원의 디테일 능력 함양으로 정보전달자로서의 역할에 만전을 기하고 PM의 역할을 강화, 소그룹 디테일 및 학술세미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합리적 평가방법으로 영업사원의 사기앙양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습윤폐쇄성드레싱재인 `메디폼' 등 의약외품 중 핵심부문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부를 신설, 가동하게 된다.

지난해 위장관운동촉진제 `엘프라이드정' 등 10여품목의 신제품을 런칭시킨 일동제약은 올해 속효성 인슐린 분비 촉진약으로 식후 혈당개선효과가 신속하고 뛰어난 나테글리니드제제인 파스픽정을 비롯 치매치료제 `뉴로칸정', 구내염치료제 `오라타치플라스타' 등 8품목을 새로 선보인다.

아울러 `아로나민골드(매출 320억원 목표)' `큐란'(160억원), 해열진통제 '캐롤에프'(100억원), 유산균제 `비오비타'(80억원) 등 주력품목을 내세워 매출을 견인하고 특히 지난해 12월 발매된 습윤폐쇄성드레싱재 `메디폼'을 집중 육성, 발매초연도엔 30억원대 그 이후에 100억원대 거대품목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메디폼은 현재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만 판매중이지만 오는 2월부터는 OTC용 제품이 시판될 예정으로 있어 약국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과 도미니카, 과테말라 등 중남미지역에 대한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제품 등록을 중점 추진하고 기관지확장제 및 항히스타민제 원료의 일본수출을 통해 320만달러(지난해 200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5년여의 등록작업 및 가격협상 끝에 미얀마에 에페니정 등 12품목을 첫 선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일동제약은 올해 R&D 부문 투자로 85억원(지난 65억원)을 책정, 신규 항암제 하이비루신 개발, IDC7181계열 주사용 세팔로스포린 항생제 개발, MMPIs 등 효소제 개발, Epinastine의 경제적 합성공정 개발, 내성균 성장 억제물질개발, 신기능 유산균주 개발, 경점막 및 경피흡수제 개발, 콜레스테롤 저하 유산균 건강식품 제품화, 생체 내 신호전달 과정 변화 유도하는 항암제 개발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이중 하이루비신은 과기부 G7과제로 생명공학연구소 이정준 박사팀과 공동연구로 하이브리드 안티바이오틱스 기법을 이용, 개발한 신규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제로 미국, 일본에서 물질특허를 획득했으며 내년부터는 임상1상에 들어가 2005년에는 상품화할 계획이다.

또 신규세파계 항생제인 IDC7181은 현재까지 개발된 세펌계 항생제 중 가장 높은 효능평가를 받고 있는 세프피림보다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녹농균에 선택적 특성을 보이는 등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크게 기대되는데 현재 전 임상이 마무리단계에 와있다.

일동제약은 이와 함께 습윤폐쇄성드레싱재를 제조하는 벤처기업 (주)바이오폴에 7억5,000만원을 투자(지분 16.4%), 국내최초로 개발한 습윤폐쇄성드레싱재를 판매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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