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사장·김영진)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지속적인 성장과 이익증대를 도모하는 것'을 올해 경영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한 경영전략으로 △모든 업무의 Best practice 지향 △끊임없는 학습조직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을 설정했다.
병의원 영업사원 MR자격제도 도입
모바일 오피스 운영 효율성 극대화
한독약품은 올해 매출목표를 2,098억원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동기(1,713억원)보다 22.5% 신장한 것이다.
올해 마케팅·영업전략과 관련, 한독약품은 병의원 부문에 있어 전 영업사원의 MR자격제도를 도입한다.
신입사원에게는 3개월 과정이수를 필수로 하며 일정기간 내 MR자격증을 취득한 사원에게는 특별포상을 하고 MR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 시행에 나선다.
또 영업사원에게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하고 연간계획 하에서는 일선담당자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 고객과의 접점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도록 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모바일 오피스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모든 영업사원에게 노트북과 PC를 지급했다.
이와 함께 영업사원에게 활동지침을 사전에 제시하고 회사의 중점품목에 영업력을 집중하면서 ETMS(영업사원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개인별 지역정보를 통합된 회사정보로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독약품은 약국부문에 있어서는 의약품 적시, 적정량 공급은 물론 세미나 등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제품 및 학술정보를 제공하는 등 약국서비스 강화를 통해 이미지 개선을 도모한다.
훼스탈 판매액의 일부로 약사회와 공동으로 불우이웃돕기(사랑의 플러스 캠페인)운동을 벌이고 환자관리프로그램(로프록스, 니코덤)을 운영하는 등 소비자판촉활동도 시행하게 된다.
계열사인 아벤티스 파마에서는 다발성경화증치료제 `코팍손주'와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정 5mg', 류머티스관절염치료제 `아라바정', 알러지치료제 `알레그라디정' 등이 새로 선보인다.
한독약품은 올해 당뇨병치료제 `아마릴'을 300억원대 품목으로 육성하고 심장·혈관보호제 `트리테이스'를 170억원대, 고혈압치료제 `무노발'을 100억원대로 각각 성장시키는 한편 OTC로는 훼스탈(120억원), 미야리산(40억원), 로프록스(30억원), 오스칼(30억원)에 마케팅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R&D와 관련, 한독약품은 공정연구와 제제개발에 초첨을 맞추고 있는데 올해 연구개발비로 모두 92억원을 투입해 아토피치료제, 퇴행성관절염치료제 등에 대한 DDS를 이용한 topical제제개발연구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또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 경구용 감염증치료제 `가티플로', 새로운 경구용 항생제 `케텍' 등의 임상시험과 항암제 `탁소텔'과 `캠푸토'의 새로운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연구에 5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들 임상연구는 아벤티스 본사의 주관 하에 실시되며 임상결과는 미국FDA에 제출되는 다국가 다기관 임상에 우리나라도 참여하게 된 것을 의미하며 한국이 아시아지역 임상중심지로 부상하게 된 것이다.
한독약품은 생명공학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R&D는 제휴사인 아벤티스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국내제약사나 벤처기업에서 개발하는 유망한 제품을 조기 발굴, 아벤티스와 연결해 세계적 임상 및 마케팅에 대한 협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국내연구자에 대한 지원이나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에 있다.
충북음성에 첨단 공장을 갖고 있는 한독약품은 아벤티스의 아시아 생산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을 아시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부터 대만에 록산을 수출하는 것을 비롯 태국, 대만, 필리핀 등지에 모두 65억원어치(지난해 61억원)를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한독약품은 지난해 무균실 청정도, 온습도 등 자동감시 장치 설비에 6억원을 투자했는데 올해는 정제수 및 증류수 제조장치와 순환라인 설치공사 등에 22억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