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 민경윤 사장
기자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7-02-09 14:44
한미약품(사장·민경윤)의 올해 경영 화두는 단연 `공격경영'. 한미약품은 △최강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 영업 △모바일 경영개념 완전정착을 통한 스피드경영 △임직원들의 창의적 풍토 조성을 통한 지식경영 등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

공격경영으로 올 매출 2,500억원 달성
모바일 시스템 전면 가동, 영업혁명 도모


한미약품은 공격적 영업 방안으로 업계 최강의 맨파워를 자랑하는 영업사원들이 선봉에 서고 모바일 시스템을 전면 가동, 기동력을 최대한 높일 예정이다. 물론 모든 영업사원에게 지급된 노트북에 제품디테일, 판매, 수금 등 모든 영업활동이 입력돼 즉시 본부에 집계된다.

또 현장조직을 세분화하고 80여명에 달하는 지역책임자(Territory Manager) 중심의 책임경영을 실시, 영업조직의 기동력을 강화하는 등 우리나라 제약업계 사상 처음으로 영업혁명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이와 함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전화·휴대폰·이메일 등 각종 통신수단을 이용, 격식없이 업무를 보고할 수 있는 스피드경영을 실천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부서의 모든 결제가 사내 인트라넷을 이용한 실시간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전환, 더욱 신속한 의사결정을 이루게 됐다.

아울러 지식경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사 내의 창의적 풍토 조성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한미만의 독특한 성과급제도인 CIQ(Creative Individual Quarter)를 활성화하는 한편 사내 상설교육장 설치 및 사이버교육을 통해 직급별·직능별 교육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한미약품은 올 경영목표로 매출은 전년(1,845억원)보다 무려 35.5%가 신장한 2,500억원, 경상이익은 36.5% 증가한 344억원, 당기순이익은 35.1% 증가한 250억원으로 설정하는 등 전반적인 경영지표에 있어 평균 35% 이상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격경영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이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약품은 영업슬로건을 `Go to the Top'으로 정하고 업계 최강을 자부하고 있는 영업력(전체 직원의 약 40%를 점하는 400여명)을 바탕으로 우량 거래선 위주로 신장 전략을 펼치면서 다양한 필수 조제의약품을 공급, 약국이 처방약 조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일반약 부문에서도 안정된 가격정책과 다양한 신제품을 제공, 약국경영에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제품을 집중 투입, 신규매출을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의 경구용 항진균제 `이트라정'과 폐경기 여성을 겨냥한 고혈압치료제 `유니바스크' 등 전문약 7품목과 입술보호제 `스위틱' 등 일반약 7품목 등 모두 14품의 신제품을 출시, 80억원의 신규매출을 올렸는데 올해는 최신 카바페넴계 항생제 `카베닌' 등 항생제와 코감기치료제, 새 제형의 진토제, 복합지사제, 항우울제 등 다양한 효능군에서 20여품목의 신제품을 새로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소염효소제 `뮤코라제'를 비롯 항생제 `크로세프', 어린이영양제 `미니텐텐', 경구용항진균제 `이트라정', 위장관기능조절제 `설프라이드', 고혈압약 `유니바스크' 등 6개 품목을 최소한 100억원대 이상 품목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일반약 중에서는 성인정장제 `메디락'과 `비타민C쎄쎄 패밀리'의 지속성장을 유지시킬 예정이다.

연구개발과 관련,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5%인 92억원을 R&D에 투입했으나 올해는 매출목표의 5.6%인 140억원을 신약개발 및 바이오 프로젝트에 투입한다.

한미약품은 신약개발분야에 있어 `2005년 자체개발 국산신약 탄생'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파클리탁세제제를 경구용으로 개발한 항암제 `오락솔'의 전임상을 올해 완료하고 내년 말에 임상에 들어가 2004년 6월경 시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화학연과 공동으로 진행중인 허혈성 질환치료제는 현재 뇌졸중치료제 및 간질치료제의 리드(Lead) 도출단계로 올 12월에는 후보물질이 최종 확정돼 내년부터는 전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며, 벤처기업 이메진과 공동연구중인 ARS계열 내성균치료용 항생제도 올 3월 후보물질을 확정, 6월부터 전임상에 들어간다.

개발신약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한미약품은 올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시도되는 제품화전략으로 항생제 `HM-40010P'와 고혈압치료제 `HM-30020C'를 개량신약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생명공학분야에선 세계 최초로 개발되는 광범위 암진단키드의 추가임상과 보완 후 올 9월에 시판허가를 재신청하는 한편 인체성장호르몬 임상진입 및 인터페론 신규 PEG수식제품의 전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