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증시 <1월 첫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 지난주 주식시장은 예상외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주초 아르헨티나 디폴트 선언에도 불구하고 배당투자 자금이 유입되면서 강보합을 보이다가 1월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관들이 대규모로 매수하면서 주 후반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분 좋게 마감하였다.
이로써 2001년 한해동안 종합지수는 2000년말 대비 32.5% 상승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전기가스업종만이 하락하였을 뿐 나머지 업종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보험, 증권, 은행 등의 금융주가 급등하였다. 전주 기관들의 활발한 매수세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만 상승하는 차별화 장세로 제약주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제약주는 의약분업 실시되면서 제약사들의 실적이 대폭 호전되면서 2000년말 대비 41.5% 상승하며 시장 수익률을 초과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제약주의 투자 매매주체는 주로 개인이었는데 2001년에는 기관과 외국인까지 확대되어 재료주보다는 실적주 또는 가치주로 한 단계 레벨업되었다. 종목별로 보면 오리지널을 많이 보유하거나 영업력이 우수한 제약사들의 주가 상승률이 돋보였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전주의 기관 매수세가 이번 주에도 이어지느냐가 주가 상승의 큰 관건이 될 것이다. 연초에는 기술적 지표 양호와 과거의 학습효과에도 불구하고 단기 상승에 대한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로 출발할 것이다.
그러나 1월 효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잉여 유동성이 주식시장을 지원함에 따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 후반에는 재차 반등세를 보일 것이다.
제약주는 보험절감 대책과 분업 특수 소멸로 2002년도에는 제약산업의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가 상승 모멘텀이 다소 부족해 보이나, 연간으로 봤을 때 제약사들의 2001년 실적이 다른 업종이 비해 매력적이어서 실적시즌이 다가오면 재차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주가 하락시 마다 연간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의 저가 매수는 유효해 보인다.
또한 기업의 주가는 실적에 의해 주로 연동되므로 2002년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회사에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전략도 좋을 듯하다. 2002년에는 동아제약, 일성신약, 삼일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이 2001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구분 |
12/24(월) |
12/28(금) |
비고 |
|
|
종합지수 |
644.71 |
693.7 |
+48.99(+7.60%) |
|
|
제약업종 |
1069.74 |
1102.85 |
+13.11(+1.20%) |
|
|
미 바이오지수(AMEX) |
585.19 |
602.3 |
+20.58(+3.54%) |
|
|
개별종목 동향 |
12/24(월) |
12/28(금) |
등락(%) |
|
|
상승 상위사 |
일동제약 |
9,350 |
10,750 |
+22.16 |
|
대일화학 |
12,850 |
14,000 |
+8.95 |
|
|
국제약품 |
6,570 |
7,060 |
+7.79 |
|
|
하락 상위사 |
동신제약 |
12,500 |
12,000 |
-16.08 |
|
제일약품 |
28,700 |
27,650 |
-9.20 |
|
|
진양제약 |
18,800 |
17,500 |
-6.9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