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증시 <12월 둘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주 주식시장은 2000년 8월 말 이후 15개월만에 처음으로 종합지수가 700포인트를 넘기는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외국인들이 여전히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를 지속했으며, 국내 기관투자자들도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입시키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제약주는 역시 과거 학습효과를 유감없이 들어내며 강세장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주에도 언급하였듯이 제약주의 모멘텀 부족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생기기 전까지 박스권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동신제약은 테러사태 이후 전쟁수혜주로 인식된 이후 SK케미칼이 동신제약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간 주가 상승률 1위를 연속 기록했다. 또한 보령제약이 맨소레담 로션의 국내 판매계약 해지 소식에도 불구하고 큰 영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오히려 상승세를 연출했다.
선물옵션 만기일이 목요일에 있어 외국인의 현, 선물 포지션 변화가능성이 금주 주식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주요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다. 만기일까지는 일부 청산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아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주말쯤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제약주는 시가총액이 낮아 프로그램 편입비율이 적어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따른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보여 종합주가지수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적으로 금주에 제약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 다음주쯤 중외제약의 퀴놀론계 항생제 'Q-35'가 식약청으로부터 신약승인될 가능성이 높아 주후반쯤 신약관련주에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신약개발 성과는 제약주의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의 조정의 대안이 될 것이다. 신약개발 능력이 우수한 중외제약,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12월 11일 종근당에서 분할된 종근당바이오와 종근당이 신규 및 재상장 된다. 종근당바이오는 상장기준가격에 비해 기업가치가 저평가되어 적극적으로 매수를 권한다.
구분 |
12/3(월) |
12/7(금) |
비고 |
|
종합지수 |
650.66 |
704.5 |
+60.61(+9.41%) |
|
제약업종 |
1126.15 |
1140.71 |
+21.72(+1.94%) |
|
미 바이오지수(AMEX) |
605 |
601.07 |
-3.93(-0.65%) |
|
개별종목 동향 |
12/3(월) |
12/7(금) |
등락(%) |
|
상승 상위사 |
동신제약 |
9,430 |
11,200 |
+17.89 |
보령제약 |
13,800 |
15,400 |
+12.82 |
|
고려제약 |
14,300 |
14,900 |
+8.1 |
|
하락 상위사 |
삼아약품 |
6,600 |
6,180 |
-12.6 |
신동방메딕스 |
1,290 |
1,175 |
-9.62 |
|
신풍제약 |
14,500 |
14,100 |
-7.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