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약 원희목 후보(기호3번)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11-21 15:39

△출마의 변

우리 약사회 회무에도 철학이 있다고 믿고 있다.

회무도 철학이 있어야 연속성을 가지고 발전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여러 회원들과 같이 목숨을 걸고 추구해온 약사사회의 방향성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약사회에는 아직 많은 일이 남아있고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의약분업 이후 우리 약사들의 사회적 위상과 위치를 완벽하게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멀다.

안정적인 회무 연속성도 중요하다.

우리가 같이 추구했던 약사사회의 회무 철학을 완성하고 우리가 지향했던 약사사회의 기반을 확실하게 다져나가기 위해서 3년의 세월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책현안과제 및 선거공약

약사회 직선회장으로서 회무를 맡으면서 '자랑스러운 약사, 믿음직한 약사회'를 목표로 삼아 '약사정체성'을 바르게 세우는 회무에 주력했다.

물론 다른 문제들도 다 중요하지만 집을 제대로 지어야 그 안에 제대로 된 내용들을 배치하고 채워 넣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약사직능의 틀을 결정할 약사정체성 문제에 집중했다.

현 집행부는 지난 임기 약대6년제라는 약사직능을 새롭게 할 큰 틀을 만들었다. 다음 3년에는 그 틀에 우리가 원하는 내용을 채워나가겠다.

의약분업 이후 약사직능에 있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처방검토권을 확실하게 확립하기 위해 '의심처방에 대한 의사 응대의무화'의 법제화도 조기에 달성하도록 하겠다.

지난달에 국회에 입법발의가 되었지만 아직 완전한 법제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의약분업 이후 약사만의 고유 직능으로 확립된 조제권에 더해져, 환자에게는 복약지도, 의사에게는 처방검토라는 역할을 가지고 의약품을 중심에 두고 주체적이고 주도적인 약사직능이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향정의약품의 마약법에서의 분리나, 의약품대금이 포함된 원천징수의 개선 등도 역점 사업도 조속히 해결할 것이다.

나는 지난번에 72개의 공약을 약속했다. 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정말 열심히 뛰었다. 지금 진행 중인 사업들도 많다. 앞으로 3년동안 약국의 경영문제에 더 주력할 것이며, 병원, 제약·유통 등 기타 약사직능에 대한 지원과 처우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의약분업 이후 우리가 완성하고자 하는 약사직능의 완성과 약사정체성이라는 틀 속에 채워야할 다양한 내용들, 제가 마무리해야한다는 의무감을 떨어낼 수가 없다. 72개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달려 온 것처럼 아직도 다 이루지 못한 우리의 꿈을 위해 다시 달려가고자 한다.

△캐치프레이즈

지난 선거에서 '자랑스러운 약사'를 캐치프레이즈로 했으며, 3년 회무의 슬로건을 '자랑스러운 약사, 믿음직한 약사회'로 하여 선거공약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약사공동체 삶의 질 향상'을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약국의 경우 개설약사 및 근무약사들의 경제적 만족도 제고와 자긍심 증대, 그리고 근무하기에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내는 데 주력했다.

또한 병원약사의 법적 고용기준을 개선하고 병원약사 충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제약 및 유통 근무약사들과 기타 직능에 종사하는 약사들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마련하려 한다. 이런 노력을 통해 약사공동체 전반의 삶의 질을 높여갈 것이다.

△선거전략 및 선거운동 방향성

직선제 선거에서 특별한 선거전략이 있을 수 없다. 유권자인 회원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서 내가 가진 약사회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지난 3년간의 회무에 대한 평가를 통해 겸허하게 평가받고자 한다.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선거를 통해 약사사회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해서 약사회무의 철학에 대해 정확하게 홍보할려고 생각중이다.

이번 선거를 약사사회 전체의 동일 마인드 형성을 통한 저력 확대의 기반으로 삼고자 한다.

△자신에 대한 지지도

지지도를 이야기하는 것은 좀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대부분의 회원들이 대한약사회 회무 철학에 대해 동의하고 있는 상태이고, 회무의 연속성을 고려해서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지도는 어느 후보보다도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회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목숨을 걸고 일해나가도록 할 것이다.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

직선제 선거에서 그다지 큰 변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난 3년간의 회무활동에 대한 기본적인 평가가 이루어져 있는 상태이다.

성분명 처방에 대해 여러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지금 현재 진행 중인 과제이고, 곧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변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후보들이 가진 생각을 어떻게 정확하게 회원들에게 전달하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자신 및 예상후보에 대한 평가

지면을 통해 다른 후보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다 훌륭하신 분이고 약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이다. 그 동안의 약사회에서의 활동과 능력, 그리고 실적 등을 바탕으로 선택될 것으로 생각한다.

△현 집행부에 대한 평가

약사회 직선회장으로서 회무를 맡으면서 '자랑스러운 약사, 믿음직한 약사회'를 목표로 삼아 '약사정체성'을 바르게 세우는 회무에 주력했다.

우선적으로 약대6년제라는 큰 틀을 임기 중에 성취했다.

다음으로 의약분업 이후 약사직능에 있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처방검토권을 확실하게 확립하기 위해 ‘의심처방에 대한 의사 응대의무화’를 준비했다. 지난달에 국회에 입법발의가 되었지만 아직 완전한 법제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회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의약품소량포장 의무화를 긴 시간의 노력 끝에 완결했으며, 처방전 보관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지만 향정의약품의 마약법에서의 분리나, 의약품대금이 포함된 원천징수의 개선 등도 역점 사업이었으며 곧 성과가 기대된다. 지난 선거에서 72개의 공약을 약속한 바 있다. 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정말 열심히 뛰었다. 회원들에게 겸허하게 평가받을 생각이다.

△회무 중 기억에 남는 일

무엇보다도 약대 6년제를 실현한 것과 2년에 걸친 작업 끝에 의약품 소량포장의무화를 법으로 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약대6년제는 30년 숙원사업으로 이번 임기에 실현하지 않으면 또 얼마를 더 기다려야할지 모르는 그런 상황이다.

소포장의무화의 경우도 집행부 모두의 끈질긴 집념으로 규개위며 제약회사의 반발을 무마시키면서 성취한 제도이다. 약국 재고문제 해결의 실마리기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약사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국약사대회를 개최한 것과 약사정책의 산실이 될 의약품정책연구소를 창설한 것도 매우 중요한 일로 기억에 남는다.

△동문회 선거운동에 대한 평가

원론적인 이야기로 '선약사 후동문'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약사사회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하나의 공동체이다. 동문을 떠나 약사로서 하나로 뭉쳐 존재하는 것이고 그러는 가운데 힘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동문이 후보로 출마했을 때 동문을 지원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라고 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맹목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인물위주의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직선제가 거듭될수록 동문보다는 인물 위주의 선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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