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창간특집 특별기획 - '넷심'으로 알아보는 '藥心'
약업닷컴'Cyber Poll'설문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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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08-30 16:00
본지는 매월 보건의료계가 당면한 현안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의견을 신속·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실시간 설문형식의 '사이버 폴'코너를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이 코너는 유시민 장관 인선 논란, 대약 원희목 집행부 평가 등 쉽게 다루기 어려운 민감한 사안을 비롯해 재고약 문제, PPA 책임공방 등 사회적인 이슈까지 폭넓게 진행해 왔다. 또한 OTC전망, 약업경기 활성화 방안 등 장기적인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 이슈를 통해 보건의료계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본지는 그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던 사이버 폴 설문결과를 정리·소개한다.

Q. 유시민 내정자 복지부장관 자격여부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06.01.05 06.02.09)

올해 초 유시민 의원의 복지부장관 인선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가속화 된 가운데 의약계 종사자들은 유시민 의원이 장관으로서는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유 의원의 장관 인선이 보건복지정책의 특수성을 고려했다기 보다는 다분히 정치적이라며 반대의사를 보였다.

반면 유 의원의 진보성과 추진력을 볼 때 충분히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도 눈에 띄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 총 1,074명 중 66%(719명)가 부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적합할 것이라고 응답한 네티즌은 27%(300명), 모르겠다는 답변은 5%(55표)였다.

Q. 첫 직선제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의 임기가 절반가량 지났습니다. 지난 임기 원희목회장의 회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05.09.05 ~ 05.10.03)

지난 해 9월 대약 원희목 號의 회무수행 평가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총 1,301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매우 잘했다'고 평가한 네티즌은 38%(503명), '잘했다'는 응답은 28%(377명)로 약 66%의 응답자가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못했다'는 5%(69명), '매우 불만족스럽다'는 18%(245명)이었으며, '그저 그렇다'는 8%(107명)이었다.

특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네티즌들은 약대 6년제 실현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Q. 분업시행 5년을 맞아 가장 크게 느껴지는 변화는? (05.06.28 ~ 05.07.28)

의약분업 시행 5년 동안 네티즌들은 '약사 위상 추락'을 가장 크게 실감하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수입 감소와 의사와의 갈등이 심화됐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총 506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58%(294명)의 네티즌이 '약사 위상 추락'을 가장 큰 변화라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의약분업으로 인해 약사의 업무가 단순조제 역할에 머물고 있다며 위상강화를 위한 변화를 촉구했다.

이를 위해 드링크 무상제공, 본인부담금 할인행위 등의 근절을 통한 약사 자정노력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이어 수입감소가 20%(103명), '의사와의 갈등'이 16%(85표), 환자 급감 4%(24표)로 나타났다.

Q. 재고약 누적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04.11.26 ~ 04.12.27)

약국가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재고약 누적의 가장 큰 책임은 '의사'라고 생각하는 네티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11월말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설문에서 총 874명의 네티즌 중 35%(312명)가 재고약 누적의 원인이 의사에게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약국'에 책임이 있다는 네티즌은 27%(240명)였다. 또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3%(206명)였다.

이밖에 제약·도매업체라고 답한 응답자는 13%(116명)였다.

한 네티즌은 "의사들의 잦은 처방변경이 재고약 누적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성분명처방 및 대체조제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의약사 리베이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제도적인 해결책을 촉구했다.

Q. 내년도 OTC 시장 전망에 대해? 기간: 05.12.06 ~ 06.01.04

2006년 약국경기에 대해서 많은 네티즌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처방수익이 감소하는 현실에서 경영활성화의 대안이 되어야 할 OTC 전망에 대해 답보 또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2006 OTC시장 전망'과 관련, 총 310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이 중 36%(113명)가 답보상태에 머무를 것이라고 답했다. 또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응답 역시 33%(105표)에 달해 2006년 경기전망에 대한 비관적인 응답이 약 70%에 달했다.

한 네티즌은 "처방약을 통한 의약품 구매와 질병치료가 싸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특히 약 소비가 많은 노인층이 처방전에 의존하게 돼 일반약 구매는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OTC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26%(83명)였다.

한 네티즌은 "약국에서 처방수익에 대한 한계를 인지, 제약사와 약국이 OTC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모르겠다'는 응답은 2%(9명)였다.

Q. 현재 대한약사회가 가장 중점적으로 해결해야할 현안은? 기간: 05.07.29 ~ 05.08.29

지난 2005년 7월과 8월 한달간 실시한 '대한약사회의 우선 해결현안'과 관련한 설문에서 절반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약대 6년제'라고 답했다.

이는 당시 약대 6년제를 둘러싼 논란이 전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며 의료계의 반대운동이 확산되자 이에 대한 위기의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약대 6년제를 통한 약사 위상강화의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총 365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43%(158명)의 네티즌이 '약대6년제'라고 답했다.
이어 '재고약 해결'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8%(105명), 의약외품 확대 저지 16%(59명), 수가협상 11%(43명)의 순으로 현안해결을 촉구했다.

특히 재고약 부담은 약국가의 고질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약국가의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Q. 우리나라의 바람직한 의료체계에 대한 귀하의 의견은? 기간: 05.03.02 ~ 05.03.28

최근 의협 새 회장에 장동익씨가 당선되면서 의료일원화와 관련한 논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5년 3월 의료일원화 논란과 관련 실시한 설문에서 의약계 네티즌들은 '양·한방 협진'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의견을 표출했다.

'우리나라의 바람직한 의료체계'를 주제로 한 이번 설문은 총 475명이 참여, 이중 '양·한방 협진'이라고 답한 네티즌이 41%(198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일원화(양방위주)의 필요성을 주장한 네티즌은 35%(170명), 의료이원화(양·한방 분리)가 바람직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8%(86명)였다.

이밖에 '관심없다'는 응답은 4%(21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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