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약사대회는 약사들이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직능인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습니다"
전국약사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이규진 대약 부회장은 "그동안 각종 단체에서 가졌던 집회는 사회에 대해 자신들의 직능과 관련된 요구를 한 것이 주류를 이뤘다"며 "그러나 약사사회는 무엇인가를 다르기 위해 것을 알리다 보니 프로그램 설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또 이규진 준비위원장은 "이 같은 대회 취지를 회원들이 이해해 줄까하는 의구심도 든 것이 사실이었다"며 "그러나 대회에 1만 6천여명의 약사들이 참여한 것을 보고 약사사회의 저력과 역량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민 합일 약사상 확립 뿌듯
조직활성화 미비 아쉬워
대회 준비의 어려움으로 대회 성격을 설정하는 것과 회원 참여 여부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고 말한 이규진 준비위원장은 "우리 약사들이 대회의 취지인 '국민과 함께 하나되는 약사회'를 이해해 별 어려움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의 성과로 "약사사회는 타 직능인과 다른 단체라는 것을 대내외에 알린 것이다"고 평가한 이규진 준비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치권 등에서 약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으며, 향후 약사회의 정책 수립하는데 적극적인 협력이 가능해 질 것이다"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약사회 조직을 활성화시킬 프로그램이 마련되지 않은 것이 다소 아쉽다"고 말한 이규진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이끌어낸 약사들의 하나된 모습을 앞으로 각종 반영시켜야 하는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