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SSRI를 복용한지 3일이 됐는데, 아직 그다지 효과를 느낄 수 없다. 계속 복용해야 하는가.
A 조금더 지속해서 복용하도록 한다. 우울상태에서는 뇌내의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감소한다고 한다. SSRI는 우울병 환자의 뇌속에서 감소하는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다만, 감소한 세로토닌이 증가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즉시 우울상태가 개선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한다. 적어도 2∼3주는 복용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자기판단으로 약의 복용을 중지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Q 염산티클로피딘정을 복용하고 있는데, 신문에서 이 약의 부작용에 대해서 읽은 기억이나 갑자기 걱정이 된다. 반점이 생겼는데 계속 복용해도 괜찮은가.
A 즉시 약을 중지하고 의사의 진단을 받도록 한다.
약효의 발현방법에는 개인차가 있고, 부작용도 또 마찬가지로 사용한 사람 모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염산티클로피딘은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는 약으로 작용이 지나치게 나타나면 출혈이 있을 경우 혈이 잘 굳지 않게 된다. 때문에 반점이 잘 생기는 일이 있을 수 있다.
환자에게 생긴 반점이 반드시 염산티클로피딘에 의한 부작용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안전을 위해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Q 한방약 정제를 따듯한 물에 녹여서 복용해도 좋은가.
A 보통 정제는 그대로 물로 복용한다. 원래 정제가 넓은 의미에서 환제를 포함하는데, 현대의 한방약 정제는 OO탕엑기스정과 같이 원래는 달여서 먹는 것을 엑기스제로 하거나 정제로 한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따듯한 물에 녹여서 복용하는 편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고, 실제로 그와 같이 지도하는 경우도 있다.
달인 약을 엑기스제로 한 정제이면 보통 따듯한 물에 녹여서 복용해도 상관없다고 생각된다.
Q. 틀니세정제를 감기약으로 오인하여 3정을 삼켰다.
A 곧바로 우유, 계란흰자 또는 물을 마시고 제품을 지참한 후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도록 한다.
틀니세정제에는 용액이 중성∼弱알칼리성인 것과 强알칼리성인 것이 있다. 중성∼弱알칼리성의 제품에서는 정제로 오인하여 삼킨 경우 1정 이하라면 위험성은 적다. 强알칼리성의 제품인 경우에는 소화관점막의 자극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