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의 시작속이 쓰리다/속이 아프다/가슴이 갑갑하고 소화가 안 된다/윗배(상복부)가 아프다.
환자 정보 수집
일반의약품의 선택은 환자가 자가진단(self-diagnosis)에 의해 자신에게 적합한 자가치료(self-care)의 방법을 찾는 과정이므로 전문의약품에 대한 복약지도보다 더욱 포괄적인 환자정보가 필요하다.
1) 환자 확인
(1) 환자 본인이 직접 구매하는 경우
(2) 다른 사람을 위해 약을 구매하는 경우:환자의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 환자와 직접 통화하거나 만나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한다.
2) 환자 상태 파악
(1) 주관적인 정보 평가:환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문제점에 대해 확인
(2) 객관적인 정보 평가:의사의 지시, 건강검진 결과 등
(3) 의문 사항에 관한 질문:환자의 정확하지 못한 표현이나 정보에 관해 질문
3) 환자 약력 작성
(1) 환자 기록 카드(patient profile) 작성:성명, 연령, 성별, 체중, 연락처, 직업
(2) 복용중인 약물정보:약품명, 적응증, 용량, 용법, 사용 기구 등
(3) 복용한 약물 중 특이사항:환자가 복용을 중단한 약물 관련 정보와 복용 중 특이사항
(4) 생약 한약제제나 건강기능식품 등에 관한 정보
(5) 약물 사용상의 문제점:과민반응, 알레르기 반응, 부작용 등
(6) 복약이행도:평소 약물 복용에서 용법이나 용량을 준수하는 지에 대해 확인
환자의 정보 평가
1) 객관적 주관적 자료 평가하기
(1) 수집한 약력과 환자 상태에 대한 정보를 객관적, 주관적인 자료로 분류하여 그 임상적 유의성의 정도를 판단한다.
2) 필요시 의사에게 진료 권고하기:위장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중 의사의 진료를 권고해야 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다.
△소화기계 약물에 알레르기력을 가진 경우 △임신부 △심한 복통이나 등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최근 급격한 체중 감소가 있는 경우 △실신이나 현기증을 호소하는 경우 △일반의약품(제산제 △H2-차단제)을 2주 이상 복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경우 △가슴앓이와 구분되지 않는 흉통을 호소하는 경우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삼킬 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피를 토한 경험이 있는 경우 △검고 끈적끈적한 대변을 호소하는 경우 △혈뇨를 호소하는 경우 △발열(37.8℃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 △NSAIDs를 복용하는 노인환자인 경우 △12세 이하의 소아인 경우
복약지도
제산제에 관한 복약지도는 처방조제에서의 복약지도 방법과 동일하게 시행하고, 자가치료(self-care)의 하나로서 일반의약품을 사용하게 되는 특성에 따라 주의사항, 환자의 증상 변화, 복용 후 관리, 생활관리 방법 등에 중점을 두어 복약지도 한다.
제산제의 적응증에 대한 질환별 주의 사항에 대해 복약지도 한다.
1) 제산제 기본 복약지도
(1) 명칭
(2) 효능·효과:복용 후 증상의 개선에 대해 설명한다/치료효과의 한계를 설명한다.
(3) 용법·용량
△용법:복용시간, 1일 복용 횟수,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
△용량:연령이나 환자의 조건에 따라 정확히 결정하여 알려준다.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의 복용법에 주의한다.
(4) 부작용
△부작용 복약지도의 목표:주의해야 할 부작용이나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되 환자가 안심하고 약을 복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복약지도 한다. 특히 환자가 오감(五感)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부작용은 미리 설명하도록 한다.
△부작용 발현시 대처요령을 설명한다.
(5) 상호작용
△현재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약을 확인한 후 상호 작용을 평가하고 용법을 지시
△복용 중 피해야 할 약물:제산제 복용 중 다른 약을 복용하게 되는 경우 반드시 기억해야 할 상호작용 약물에 대해 복약지도 한다.
△피해야 할 음식:상호 작용이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물 복약지도
△특히 주의해야 할 약물
-항생제:Tetracycline, Quinolone
-심장약:Digoxin
-혈압강하제:Atenolol
-기타:철분제제, 소염진통제, 정신신경계 약물
(6) 저장방법:직사광선 피하고, 어린이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
(7) 주의사항:식이요법, 생활관리 요령/병원 진료가 필요한 상황에 대한 설명
2) 제산제 복용환자의 생활관리
(1) 식사 요령
△과식하지 말고, 소량씩 여러 번에 나누어 먹는다.
△저녁 늦은 시간(취침 전 3시간 이내)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자극성이 있는 음식이나 향신료는 피한다.
△탄산음료, 초콜릿, coffee, 홍차, 신과일 주스, 토마토 등은 피한다.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가급적 피한다.
△알콜 함유 음료를 섭취하지 않는다.
(2) 생활관리
△식사 후 최소한 1시간 이내에는 절대 눕지 않도록 한다역류성 식도염).
△몸에 꽉 끼는 옷이나 허리를 조이지 않는 복장을 한다.
△금연·금주 한다.
△취침 시 상체부분을 약 10~15cm 정도 높은 자세를 유지한다.
△비만인 경우 체중 감량에 노력한다.
제산제 복용 질환별 환자 평가
참고로 역류성 식도염과 소화성 궤양 환자의 평가 방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으며,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 대한 판단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1) 역류성식도염 환자 평가 자료
(1) 복부 또는 가슴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불편한 경우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앓이(heartburn)이며, 흉골 아랫부분이 쓰리거나 타는 듯한 느낌으로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치미는 듯한 통증을 호소한다.
△주로 식후 30분 이내 또는 누운자세, 구부린 자세에서 심해질 수 있다.
△환자 표현:앞가슴이 조여든다, 앞가슴을 <&11751>어 내린다, 뻐근하다 등으로 심장질환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의 병력 확인:환자의 심장질환 병력 여부 확인
△약력:현재 복용 중인 약물 확인, Ca-channel blocker, 질산염 제제, 베타 차단제 등을 복용하는지 확인.
△역류성 식도염의 흉통은 연하곤란(신물이나 쓴물 또는 소화된 음식이 걸리는 느낌이나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고 느끼는 증상) 등의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
(2) 통증의 발생 시간
△식사 직후에 통증이 느껴지면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
△식사 후 시간이 지나 공복에 통증을 느끼면 소화성궤양 가능성
(3) 통증 이외의 다른 증상
△식도염의 악화로 식도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
△식도 협착:궤양의 치유와 재발이 반복되는 경우 식도 내강이 좁아져 식도 협착이 생길 수도 있다.
△위산이 기도로 넘어가는 경우:아침에 쉰 목소리, 흡인성 폐렴, 천식 발작, 후두 종양 등이 유발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