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상식백과 Q&A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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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09-22 16:26
Q 의사가 지금 복용하는 약보다 좋은 항우울제가 있다고 약을 바꿔보자고 하여 SSRI라는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도무지 식욕이 생기지 않는다. 혹시 약의 부작용인가.

A SSRI의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 소화기계의 부작용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따라서 이 환자의 식욕부진도 SSRI에 의한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지금 부작용은 중증 부작용이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참을 수 있을 정도라면 복용하는 동안에 상태가 가벼워지거나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라면 우선 약의 복용을 지속하면서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자신이 맘대로 약을 중단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처방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참고> SSRI의 부작용
항우울작용의 명확한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SSRI는 뉴런 전부(前部)에서 세로토닌(5-HT)의 재진입을 선택적으로 저해하여, 수용체부의 세로토닌농도를 증가시킴으로서 항우울작용을 발휘한다.
 
부작용으로 가장 많이 보이는 투여초기의 오심, 구역질 등은 소화관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5-HT₃수용체가 자극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Q 현재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때문에 3제 병용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주의해야할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A 3제 병용요법에 의한 부작용 발현율은 보고에 따르면 15∼45%로 그 차이가 크다. 모든 보고의 공통된 부작용은 설사, 구내염, 미각장애, 복부팽만감 등의 소화기증상이다.
 
그러나 심할 때에는 출혈성의 설사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와 같은 때에는 복용을 중지하고 약을 처방해준 의사에게 약의 지속복용 여부에 대해서 상담하도록 한다.
 
항생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은 쇼크 등의 알레르기의 문제이다.
그러나 이미 복용을 시작하여 별이상 없이 경과한 상태라면 이번 복용에서는 쇼크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 빈도는 지극히 낮지만 중증 피부장애가 발현될 우려도 부정할 수 없다. 수종, 피부홍반, 입술이나 구내의 염증, 눈의 충혈, 발열, 관절통 등의 증상이 보이면 약의 복용을 중지하고 즉시 처방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제균하는 중에 생길 부작용을 염려하여 복용을 중단하거나 복용량을 줄이거나 복용횟수를 줄이는 일은 없도록 한다.
 
만약 이렇게 할 경우는 제균율이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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