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의 통화-기다리지말고 용건을 말하라
약사는 이제껏 의사에게 전화하면서 얼마나 자주 “잠시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라는 말을 들어왔는가.
어떤 클리닉에 전화를 걸었다가 매번 똑같은 질문을 듣는데 서서히 짜증이 났던 기억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뭔가 다른 대답을 해 보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다음 번에 역시 전화를 걸었더니 상대 쪽에서 “잠시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라고 말을 해 왔다. 그래서 내가 얘기 했다. “아니오, 죄송합니다. 이웃에 있는 약사 마크라고 합니다. 존스박사와 전화연결좀 해 주실 수 있습니까?”
“아, 알겠습니다.”, 전화 받은 사람이 얘기 했다, “잠시 기다리세요”. 나머지 이야기는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다음번에 당신이 의사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잠시 기다리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이처럼 얘기 해 보라.
“죄송합니다. 실은 정말 그럴 수가 없어요. 저는 `홈타운 약국'의 존이라고 합니다. 오늘 존스박사님께 받은 처방전을 좀 확인할게 있어서 그러는데, 그분 간호사님과 좀 통화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그 쪽 전화 받는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 할 것이다. “물론이죠, 문제없습니다”
영업사원과의 시간약속을 엄격히 지켜라
약사의 시간은 소중하다. 만약 방문하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을 만나기가 너무 바쁘다면 “오늘은 만날 수 없다”는 것을 반드시 알리도록 한다. 그리고 방문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도 곁들인다.
가능하다면 다음 날 바쁘지 않을 시간이나 다른 약사의 스케줄과 겹치게 될 때 한 번 더 방문해 주길 제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객상담이나 조제업무 등으로 영업사원들을 직접 대면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도 고려할만 하다.
-영업사원이 마케팅 자료를 약국 직원에게 남기고 가게 해서 뒤에 살펴보도록 한다.
-영업사원의 명함을 받아 놓고 대화하기 편안한 시간에 전화를 건다.
-영업사원과 다시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 약속을 정하거나 전화 통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한다.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은 그들이 해야 할 일이 있기에 그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야 하는 것이 약사의 도리다. 환자들을 위한 복약지도를 강화하기 위해서 영업사원들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