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상식백과 Q&A〈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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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09-22 16:52
Q 고혈압으로 강압제를 1일 1회 1정씩 매일 아침식사 후에 복용하고 있다. 두통이 있는데 혈압이 올라간 때문으로 생각하여 취침 전에도 복용한 결과, 밤중에 화장실에 몇 번이나 갔다. 왜 그런가.

A
질문 내용으로 판단해보면 그 강압제는 강압이뇨제로 생각된다. 강압이뇨제는 나트륨배설량을 증가시켜 소변의 양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복용시간을 잘못하면 환자의 경우와 같이 밤중에 화장실에 자주 가는 일이 생긴다. 용법·용량은 확실히 지켜야 한다.

문제는 어떤 이상한 증상, 예를들면 이번 경우와 같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의사의 진찰을 받지 않고 약의 사용방법을 바꾼 것에 있다.

그 두통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은 혈압상승만이 아니다. 다른 질병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또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의 부작용에 의한 것일지도 모른다.

만약, 그것이 약의 부작용에 의한 것이라면,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의사의 진찰을 받지 않고 자기판단으로 약의 용법·용량을 바꿔서는 안된다.

Q 당뇨병으로 병원에서 설포닐요소계의 혈당강하제를 처방받고 있는데, 복용하면 기분이 나빠지고 몸이 떨려온다.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복용시간이 일정치 않은 영향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과도한 저혈당이 되지 않기 위한 주의 및 복용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

A 
약은 지시한 대로 복용방법을 지켜야 한다. 또, 당뇨병 치료의 기본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이다. 식사는 최대한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기분이 나빠지고 몸이 떨려오는 것은 저혈당이다. 그와 같은 때에는 각설탕을 녹여 먹거나 주스를 마시도록 한다.

설탕이나 초콜릿은 녹여서 흡수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긴급 시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처방의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언제 어느 정도의 저혈당을 일으켰는가 등의 원인을 조사하지 않으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다. 만약 약의 작용이 너무 강하게 나타나면 약의 양을 줄이거나 약의 종류를 변화시켜야 한다.

또, 스스로 혈당치를 측정하여 일반적인 저혈당을 일으키는 60㎎/㎗을 너무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 그 수치보다 높을 때도 증상을 발현하기도 하고, 그 수치보다 낮아도 증상을 발현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은 후 그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참고>

저혈당 증상과 그 대책

저혈당이란 혈중 포도당농도(혈당치)가 정상 이하로 저하되는 병태로, 혈당치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현된다. 보통 혈당치 60㎎/㎗ 이하에서 공복감, 오심, 하품이, 혈당치 50㎎/㎗ 이하에서 무기력, 나른함, 하품 등이 일어난다. 혈당치가 40㎎/㎗ 이하가 되면 발한, 빈맥, 상복부통, 떨림, 안면창백 등이 나타나고, 30㎎/㎗ 이하에서는 의식 소실, 경련, 혼수 등에 이르기도 한다.

저혈당은 대응이 늦으면 중독한 경련, 혼수가 되어 중추신경계의 기질적인 장애에 이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재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혈당치와 증상의 관계에 대해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혈당치(㎎/㎗)
 60-부교감신경기(공복감, 하품, 오심)
 50-대뇌기능감퇴기(무기력, 권태감, 하품, 계산력감퇴)
 40-교감신경기(발한, 동계, 떨림, 상복부통, 안면창백, 홍조)
 30-저혈당혼수전기(의식소실, 이상행동)
 20-저혈당혼수기(경련, 깊은 혼수)

 또, 저혈당을 일으키기 쉬운 상황은 다음과 같다.

·식사량이 적을때나 식사시간이 늦었을 때
·운동량이나 노동량이 지나치게 많을 때
·인슐린주사나 혈당을 내리는 약의 양이 지나치게 많을 때
·알콜을 섭취했을 때
·인슐린 주사 후 바로 목욕할 때
·인슐린 주사 후 주머니난로 등을 사용할 때
·설사, 구토 등의 상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포도당이나 설탕 20g을 그대로 또는 한컵 정도의 물에 녹여서 마신다. 외출 시에는 긴급 시를 대비해서 포도당이나 설탕, 주스 등을 휴대하는 편이 좋다.

포도당이나 설탕을 섭취하면 15분 정도에 혈당이 올라가기 시작하여 약 30분이 경과하면 저혈당증상이 없어진다.

Q 혈압이 높은 사람이 주의해야 할 식사법은

A 
혈압이 높은 사람이 혈압을 적절하게 내리는 것은 단순히 고혈압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을 예방하는 관점에서도 중요하다.

고혈압의 치료에는 운동요법이나 식사요법과 함께 약물요법을 실시한다.

식사요법은 약물요법을 시작한 후에도 지속할 필요가 있다. 식사요법 등의 설명을 들으면 상당히 생활에 제약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고혈압의 원인이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오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식사요법으로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염분섭취량을 제한한다.
·총칼로리를 제한하고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한다.
·칼륨, 칼슘, 마그네슘을 섭취한다(다만, 복 용중인 약과 관계에서 칼륨 등의 섭취에 대해 특별한 주의를 받은 경우에는 제외한다)

등이다.
 다른 생활상의 주의점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한다.
·기온변화에 신경을 쓴다. 특히 추위에 주의
·금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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