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기미의 발생원인은 자외선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햇빛에 노출되면 기미가 생길 수 있다. 스테로이드제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다. 스테로이드제에 의해 발생하는 것은 색소이상과 광선과민증이다.
스테로이드제를 바르면 멜라닌 생성 억제작용에 의한 색소탈색이 일어나기도 하고(색소이상), 또 피부가 위축되어 자외선 방어작용이 약해지는 일(광선과민증)이 있다.
Q 항히스타민제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A 매스컴을 통해서 항히스타민제라는 단어를 자주 들었을 것이다. 항히스타민제란 간단하게 말하면, 체내에 있는 물질 `히스타민'의 작용을 저해하는 것이다. 외상이나 항원·항체반응(면역반응)이 체내에서 일어나면 비만세포라고 하는 세포에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방출된다.
이 히스타민에 의해 피부, 코, 눈, 기관지 등에 다양한 불쾌한 증상이 나타난다.
항히스타민제는 이들 불쾌한 증상 즉, 습진이나 담마진 등에 의한 피부의 가려움증, 감기에 걸렸을 때 재채기·콧물·기침·알레르기에 의해 일어나는 비염 등에 사용된다. 이와 같이 다양한 증상에 효과를 나타냄으로 감기에 걸렸을 때나 습진이 생겼을 때 등, 다른 증상으로 진찰받은 경우에도 같은 약이 처방되는 경우가 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몸이 나른해지거나 졸음을 유발하는 일이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 등의 위험을 동반하는 기계조작 등은 피해야 한다.
Q 담배도 약효에 영향을 주는가.
A 담배연기 중에는 약 4,000종류의 화학물질이 있고, 그 중에는 약효를 약하게 하거나 약효의 지속시간을 단축시키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그 성분이 간장에 있는 약물을 분해하는 효소를 활성화하여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보다 더 빨리 약을 분해해 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하루 20개피 이상 피우는 사람은 그보다 적게 피는 사람에 비해서 약에 대한 영향이 보다 뚜렷하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이나 천식약(테오필린), 강압제(프로프라노롤), 정신안정제(디아제팜)는 효과가 저하된다.
또, 담배의 성분자체 때문에 각종 성인병(협심증, 고혈압증, 뇌동맥경화증 등)이나 위·십이지장궤양에 직접 악영향을 미친다.
담배는 백해무익하다. 효과 좋은 약으로 치료에 임해도 담배 때문에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므로 금연이 필요하다.
Q 무엇을 먹어도 맛을 느낄 수 없다. 혹시 약 때문인가.
A 약 중에는 음식물의 맛을 전혀 느낄 수 없게 하거나 단맛·쓴맛 등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미각이상을 일으키는 것이 있다.
미각은 미뢰(味쬉)가 자극을 받아 그 자극이 신경을 통과하여 뇌의 미각중추에 도달하여 생긴다.
또 혀의 미뢰에는 아연이 포함되어 있어 자극을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아연과 잘 결합하는 약은 약성분이 음식물 중의 아연과 결합하여 아연의 흡수를 저해시키고, 미뢰에 대한 아연의 공급을 막아서 미각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약의 복용을 중지하거나 아연을 보충한다.
약을 복용하는 중에 미각이 이상해진 경우 의사나 약사와 삼당하도록 한다.
△미각장애를 일으키기 쉬운 약들
인도메타신 D-페니실라민
카프토프릴 레보도파
글리세오플빈
∴ 질병치료에 상당히 중요한 약이 많으므로, 미각장애가 느껴져도 맘대로 약의 복용을 중지해서는 안된다.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