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 화식에 비해 유병률 10배 이상 낮아
당뇨·간질환·빈혈 등 만성질환 등에 예방 효과
`생식 및 생식인의 영양상태와 생식인의 주식에 관한 연구(윤옥현)'에 의하면, 위장병, 변비, 빈혈, 당뇨, 고혈압, 간장병, 심장병, 암, 신경통, 관절염 등에 대하여 생식인의 6%만이 질환을 보인 반면, 화식인의 63.5%가 질환을 호소해 무려 10배 이상의 유병률 차이를 나타냈다.
이는 곧 생식을 꾸준히 하면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생식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들을 예로 들어, 생식의 진면목을 짚어보자.
당뇨. 당뇨는 약만으로 치료되는 병이 아니라 올바른 식사법으로 관리해야 하는 식원병이다. 췌장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육류와는 달리 생식에는 복합 탄수화물과 섬유소,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주고, 노폐물 배설을 원활하게 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간질환. 간은 체내 화학공장이라고 불릴 만큼 모든 물질의 대사에 관여하고 유독물질을 해독하며 항체를 형성하여 면역기능을 증강시킨다. 그러나 ‘침묵의 장기’라는 별칭답게 악화된 이후에야 증세를 보이므로 예방과 조심이 우선이다.
스트레스, 과로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술과 기름진 음식, 각종 유해물질의 체내축적도 빼놓을 수 없는 간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생식 중 엽록소 성분은 해독효과와 조혈효과가 뛰어나고, 살아있는 영양소가 풍부하여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빈혈=혈액 속의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의 양이 감소한 상태를 빈혈이라 한다. 생식 중 엽록소는 ‘식물의 피’라 불릴 정도로 조혈작용이 탁월하다. 게다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조혈작용에 직접 관여하는 철분(Fe) 생성을 도와준다. 항산화제 성분들은 적혈구의 변형능력을 도와 혈액이 몸 전체에 선순환되도록 해준다.
△만성피로증후군=충분히 수면을 취해도 피로가 가시지 않고 몸살이 난 것처럼 온몸이 쑤시면서 기운이 없는 병이 만성피로증후군이다. 정확한 진단법이 없어 꾀병으로 오인받기도 하는 이 병은 면역기능 저하와 과도한 바이러스 증식이 원인이라는 학설이 유력하다.
생식에는 구연산과 각종 유기산이 풍부하여 피로의 원인인 젖산의 배설을 원활히 하며, 비타민 B군이 신경을 강화하고 피로물질에 대한 방어작용을 한다.
△두뇌건강=두뇌의 좋고 나쁨은 뇌 속의 시냅스 수에 따라 결정된다. 시냅스를 구성하는 물질로는 비타민,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필수지방산 등이 있다. 수험생에게 생식을 식간으로 먹이면 피로를 덜 느끼고 맑은 머리를 유지한다.
에너지효율이 높아 1/5 양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 등이 뇌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플라보노이드류와 불포화지방산이 뇌의 혈액순환촉진제 및 뇌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한다.
고혈압. 비만이 고혈압의 전단계이며, 커피, 술, 담배 외에도 카드늄, 납같은 환경호르몬이 고혈압의 원인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바다. 생식 중 퀘르세틴 같은 플라보노이드류는 직접적인 혈압강하작용을 나타내며, 콩, 현미 등에 있는 아미노산과 다시마, 김 등에 있는 칼륨이 혈관벽을 튼튼히 하고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생식에 풍부한 섬유소는 중금속의 배설을 촉진하고, 필수지방산은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알레르기=알레르기란 두드러기, 콧물, 재채기 등 특정인에게만 나타나는 면역계의 이상증세를 일컫는다. 알레르기에는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단과 생활환경 조성이 제일 중요하다. 따라서 이들에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생식 섭취와 아울러 과산화지질의 발생을 초래하는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철저히 배제하는 식습관이 병행되어야 한다. 또한 순면 옷과 이불, 베개는 물론 깨끗한 공기와 물, 자극적이지 않은 목욕법 등이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
△암=에 의하면, 영양의 불균형과 나쁜 식사가 암 발생의 1차 원인이라 한다. 암환자는 대개 암종양의 크기보다 면역 방어능력 저하로 사망한다.
생식에는 암세포에 대항하여 면역력을 활성화시키는 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생식에는 천연의 효소가 살아있어 소식으로도 완벽한 대사를 시켜주고 체액을 약알칼리로 유지시켜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최대한 길러준다.
이외에도 비만이나 자폐아동 등 여러 생활질환에 적용할 수 있겠다. 그러나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하는 게 상책이다. 대증요법에 매달려야 하는 중증 상태에선 생식도 속수무책이다. 환자와의 상담 중에 발견되는 조그만 징후에도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약국에서 자신 있게 생식을 권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