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동결건조방식으로 제조하였는가 하는 점이다. 아무리 생식일지라도 제조과정에서 열처리가 된다면 비타민, 엽록소 등이 파괴되어 화식과 다를 바가 없다. 따라서 영양소 파괴가 가장 적은 동결건조방식을 채택하였는가를 살펴야 한다. 동결건조처리는 영하 40도 이하에서 순간적으로 기화시켜 재료의 수분이 제거되기 때문에 물리적 화학적 변화가 극도로 적고 복원성이 뛰어나게 된다.
다섯째, 얼마나 맛이 좋은가 하는 점이다. 생식은 최소 한 달 이상 꾸준히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맛이 거북하면 외면하기 십상이지만 그렇다고 화학 감미료나 설탕 등의 첨가물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밤, 당근, 호박 등 천연 재료나 스테비아 같은 천연 허브를 이용하여 맛을 내면 영양도 풍부해 지고 맛도 좋아진다.
생식을 구입한 후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보다 간편한 방법 몇 가지를 추가해 보면,
1. 물에 탔을 때, 색깔이 옅은 녹색을 띄며 수분 후 층을 이루는 것이 좋다.
케일 100g을 동결건조하면 8g양으로 줄어들지만 현미 100g은 80g으로 줄어 큰 변화가 없다. 대체로 녹황채소가 풍부하고 동결건조가 제대로 된 제품일수록 녹색을 띈다.
2. 포장지의 성분표를 읽어 주성분을 헤아려 본다.
식품의 표시 규정상 성분표의 앞부분 5종은 함유량이 높은 순서대로 명시하게 되어 있다. 참고로 자사 오엔팜황제생식의 경우, 발아현미, 현미배아, 발아밀, 발아현미찹쌀, 발아보리 순이다.
3.제조원과 판매원을 확인한다.
시중의 많은 생식들이 OEM이나 하청으로 생산된다. 판매회사가 개발, 시판을 담당하더라도 결국 제조과정이 믿을 수 있는 제조회사에서 이루어졌는가가 대단히 중요하다.
이 정도만 체크해 봐도 좋은 생식을 고르는데 적지 않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좀 더 생식에 자신감을 가지려면 약사 스스로가 생식을 하여 생식을 몸소 체험해 보는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