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황금시장으로 떠오르다
유석훈 기자 hooni@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10-11 16:31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IMF 시기에 급격히 감소했던 성장추세가 99년 이후 유통의 다양화, 신규 업체 참여확대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2003년도 시장규모는 건국 이후 최고인 1조 5천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획기적으로 주도할 만한 소재가 나타나지 않아 전통적인 소재들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전통적인 건강보조식품 소재를 품목군별로 살펴보면 영양보충용 식품군의 칼슘보충용 식품, 비타민보충용 식품, 알로에 가공식품 등이 있다.

 또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등에서 허브, 칼슘, 비타민 등의 소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이들 소재를 활용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나타난 주목할 점은 ON&OFF판매 채널의 다양화를 꼽을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에는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던 방문판매와 다단계 판매가 줄어들고 약국판매와 전문점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통비용을 크게 줄이고 짧은 기간에 높은 매출신장을 기할 수 있는 홈쇼핑(케이블 TV) 시장의 고성장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도 신규 판매 채널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길거리 상점을 중심으로 한 전문점의 확대와 전국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편의점에서도 건강기능식품이 진출하여 매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시장참여를 관망하던 메이저 식품대기업들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알로에 선도업체인 빅 3사(남양알로에, 알로에마임, 김정문알로에)의 알로에 가공식품 시장은 이벤트 차별화와 품질과 맛을 업그레이드 시킨 신제품의 발매로 꾸준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 결과 전체 시장 규모도 2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해외진출 및 코스닥 상장, 자금 투자유치 등의 성공 또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약국유통과 일부 바이오벤처 기업들은 빠른 시장흐름에 대한 대응력 미흡과 유통시장의 높은 장벽, 제품 홍보와 광고의 어려움으로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칼슘보충용 시장의 경우 소비자에게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업체에서 출시하는 품목으로써, 매년 성장률은 전체 건강기능식품 성장률보다 높은 20%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타민 시장은 전통적으로 제약이 강세를 보였으나 식품공전의 개정과 함께 비타민이 영양보충용 식품군 소재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비타민C, E 등의 단독 소재 제품이나 미네랄 소재와 함께 복합제품의 출시가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전문업체가 이끌고 있는 스쿠알렌과 정제어유, 화분가공식품, 효모식품, 유산균식품, 조류가공식품의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은 지속적인 판매촉진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체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시장변화가 예상된다.

 법 시행과 함께 건강보조식품을 비롯한 건강지향식품을 관리하는 세부적인 시행방안이 마련되면 제조업체가 제품 효과 등을 허가를 통해 광고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게 되고 이를 통해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제품력과 연구 경쟁력을 갖지 못한 업체들은 시장에서 밀려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허브류 등의 건강기능 소재의 다변화도 예상되고 있으며 기존의 건강식품류인 오가피, 생약류제품 등은 건강기능 소재로 전환이 어려운 경우 표시나 광고 등에 있어 제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주요 관심사항은 식품대기업들의 지속적인 시장 참여 확대에 따라 전반적인 기술력 향상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규모를 촉진시키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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