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 이영민 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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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10-13 18:00
이영민씨는 회원들과의 직접대화 창구를 상설화해 약사회 정체성 확립은 물론, 일선 약사들의 민의를 회무에 적극 반영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영민씨는 약사감시와 관련 내년부터 의약분업 감시단 활동이 중단될 것을 확신하고 있으며, 소득세 문제 해결을 위해 조세제도 불합리성의 문제제기를 통해 근본적인 개선안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출마의 변
36세에 강남구약사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지금 50대 중반이다. 인생에서 가장 황금기인 17년이라는 시간을 약사회를 위해서 나름대로 성실한 자세로 헌신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선 회원들의 회에 대한 불만은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이 약사회 역사상 가장 어렵고 위태로운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회를 중흥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장의 의지와 신념이 가장 중요한 동력이자 핵심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회장의 목적이 아니라 일을 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런 어려운 시기에 임원을 했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안위를 위해 이시기와 상황을 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회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정책현안 및 공약
현재 약사현안은 크게 보면 두 가지이다. 하나는 분업으로 인해 생긴 제반문제(예를 들면 처방횡포에 의한 제고약 문제, 약국 위치에 따른 분배의 갈등, 동네약국의 상실감)등의 해결이고, 다른 하나는 내부적 문제로 서울시약사회 무용론까지 나오는데 서울시약사회의 분명한 정체성을 되찾는 문제이다.

이를 위해 대외적 공약으로 &분업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약국을 위해 일반약 확대 &성분명 처방과 재고약 문제의 본질적인 해결 &약사감시의 최소화 &제반 세금문제의 합리적 조정 등의 약속을 회원들에게 하겠다.

일반약 확대 부문은 2001년 의약품 분류 과정에서 1년간 의협과 협상 과정을 통해 102품목을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하는 등 일반약 확대에 노하우를 갖고 있다.

소득세 과세와 관련해서는 현재 법률검토에 들어가 있다. 빠르면 25일 소득세 과세의 법률적 문제점을 제기할 예정이다.

약사감시 부분에 있어 내가 자신 있게 약속할 부분은 서울시약 회장재임 기간 첫해에는 의약분업 감시단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밝힐수 없지만 이미 설득작업을 끝마쳤다.

대내적 공약으로는 서울시약사회의 정체성 확립이다. 서울시약은 협력과 반대를 분명히 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건전한 비판세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회원과 직접 통로를 위해 '회원 평의회'를 반드시 구성할 것이다. 이 기구는 독립기구로 운영할 계획이며, 서울시약사회 사업계획안은 이 기구를 통해 의견수렴을 할 것이다.

현재 서울시약은 회원들의 민의를 직접 반영할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 나는 직접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이것을 근거로 사업계획을 짜서 시약 사업의 요체로 삼을 계획이다.

캐치프레이즈
'새로운 질서의 창조, 함께 시작합시다'

지금의 형태로는 안된다. 정상적인 약국을 경영하는 사람이 바보되고 낙오되는 이 현실을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된다.

회원의 생각을 받아들여 실질적으로 문제를 풀어 가는 것이 아니라 보이기 위한 일을 하는 그런 약사회는 안된다. 개인과 동문 이기주의를 추구하는 임원이 자리잡는 약사회는 안된다. 나는 회원의 불만에 편승해서 하는 시늉한 하지는 않겠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상황에 맞는 새로운 질서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선거전략 및 선거운동 방향성
가능한 한 회원을 직접 대면하겠다. 과거의 동문위주의 선거문화를 직접 선거를 통해 새로운 선거질서와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

누구에게도 편견을 갖지 않고 직접 만나서 대화하고 고민하겠다.

참모진은 주로 자원봉사자들이다. 서초구회장시절 같이 일했던 사람들, 그리고 나와 생각을 같이하는 원로선배부터 중견약사, 젊은 약사 등 주로 평범한 약사들로 구성돼 있다.

"약사회 정체성 확립 위해 대화 창구 열겠다"
약사감시 고충 해결 '분업 감시단' 폐지 확신


선거비용은 최소비용으로 치를 계획이다. 비용은 내가 주로 마련하지만 성금으로 지원해주는 사람도 많다.

또한 지인들이 10월 25일 경 '결의를 다지는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출정식은 그것으로 대신하겠다. 다만 이 자리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분명히 밝히겠다. 그때 기자들도 초청될 것으로 안다. 선거캠프는 서두르지 않겠다. 적당한 시점에 서초, 또는 강남에 두겠다.

자신 및 타 예상후보에 대한 평가
내가 내 자신을 평가한다는 것이 조금은 낯설다. 간단히 내 자신을 평가한다면 나는 원칙주의자이다. 그러나 원칙주의자라고 해서 꼭 딱딱한 것만은 아니다. 나도 부드러운 사람이다. 일에 있어서는 원칙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

박석동씨는 성품이 유연하여 좋은 사람이다. 권태정씨는 여성으로서 남다른 사람이다. 정명진씨는 매우 사교적인 사람이다.

자신에 대한 지지도
많은 회원들을 만나며, 애기하는 과정에서 서울 지역에서 고르게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

투표율은 약 65%애외가 될것으로 보인다. 당선 가능표수는 약 3,000표 정도가 될것으로 보이며 득표도 3,000표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강세, 열세 지역을 말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쓸데없이 지역간 편차를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연대와 관련해서는 물리적 수의 연대는 고려하지 않지만 정책적인 연합은 고려해 볼만 하다. 내가 만나본 많은 회원 들이 변혁적 사고와 외부와 맞서 당당히 실천하는 회장을 원한다. 그것이 회원의 갈망이자 시대적 요구이다.

동문회 선거운동에 대한 견해
동문을 돕는 것은 좋다. 그러나 동문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나도 우리동문에게 동문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지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
젊고 개혁적인 약사들의 선택이 최대 변수이다. 또한 선거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최대변수이다. 그들이 적극적으로 시대적 상황에 맞는 사람을 선택하리라고 생각한다.

회무중 기억나는 일
서초구약사회장 시절 난매약국을 축출하기 위해 집사람이 하고 있는 약국(부인 약사)을 자진 폐문하고 그들을 설득해, 해당 난매약국을 폐업하게 만들었던 일이다.

내 아내가 하도 울면서 반대를 하고 본인의 잘못도 아닌데, 문을 닫게 해서 아내에게 매우 미안하고 고맙고, 가슴아프게 생각했다.

또 하나는 한약조제 시험 준비때 강의를 준비했던 일과 그후 시험에 대한 논란이 일 때, 복지부, 보건원, 감사원, 검찰 등에서 조사와 감사를 받았던 시절 허탈감과 고통스러운 시간들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대약 집행부에 대한 평가
나름대로 대처했지만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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