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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지도 실례⑧-기관지천식, 수두
기자
│
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10-16 11:14
15. 질병과 약
환자:65세, 남성. 기관지천식.
처방약:싱귤레어
△ 복약지도 전의 준비
약력을 보면 장기간에 걸쳐서 같은 약을 복용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약국에 왔을때 환자의 기분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기도 했다. 따라서 어떤 특별한 문제가 있는 지를 묻는 질문에서 복약지도를 시작하기로 한다.
약사:상당히 오랜 시간 약을 복용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의사 선생님에게서 복용기간에 대해 들은 이야기는 없습니까?
→ 복용기간에 대해서 의사로부터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묻는 OPEN-END 질문이다.
환자:특별히 들은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런데 기관지천식증은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약사:환자에 따라서 개인차가 있습니다. 시기에 따라서 약을 줄이거나 약의 종류를 변경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평생 복용한다고는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의사선생님도 여러가지 생각하고 계실테니까 한번 의사선생님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는게 어떨까요?
→ 성의있는 어조로.
환자:그럴까요. 이제와서 의사선생님에게 치료방법 등을 물어도 될까요?
→환자가 약간 마음을 열고 대화에 동참하고 있다.
약사:네, 의사선생님은 분명히 친절하게 설명해 주실 겁니다.
환자:그럴까요. 그럼 의사선생님이 한가한 시간을 택해서 한번 물어봐야겠군요.
약사:네, 그렇게 하세요. 의사선생님과 이야기를 한 후에 제게도 이야기해주세요.
환자:예.
체크포인트
의사와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아 환자는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을 복용기간을 묻는 질문에서 알 수 있었다. 질병과 약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하는데 성공한 예이다.
16. 복용방법
환자:2세, 여아. 수두가 의심됨
처방약:조비락스
△ 복약지도 전의 준비
전과 동일한 처방이었지만, 약의 특성상 약을 확실히 복용시키고 있는지가 문제로 생각되기 때문에 우선 조비락스를 어떻게 복용시키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해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키는 복약지도를 하기로 한다.
약사:이 가루약은 어떻게 복용시키고 계십니까?
→ 환자의 모친에게 조비락스의 복용방법을 OPEN-END로 질문한다.
환자:물에 타서 스포이드로 먹이고 있습니다.
→ 환자의 복용방법을 알았다.
약사:그렇습니까. 조비락스는 물에 잘 녹지 않죠?
→ 물에 대한 조비락스의 용해성이 문제가 되는 것을 티나지 않게 지적한다.
환자:그렇습니다.
→ 공감을 얻음.
약사:물에 녹이려고 해도 약의 입자가 남아 버리지요?
환자:네, 그래서 항상 그대로 먹였습니다.
→ 문제에 대한 모친의 대처방법을 들었다.
약사:아이가 가루약을 싫어하지 않고 먹는다면 그대로도 상관없지만, 푸딩이나 요구르트 등을 사용해서 푸딩, 약, 푸딩과 같이 샌드위치를 하는 형태로 알지 못하게 먹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 모친의 문제에 대한 공감을 얻는 것으로 복약지도가 부드럽게 가능해졌다. 또 문제의 대처방법에 모친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환자:아 그렇군요!! 그러면 아이도 싫어하지 않고 복용할지도 모르겠네요. 한번 해보겠습니다.
체크포인트
조비락스의 복용방법을 묻는 질문에서 시작해 약먹이는데 고충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후 부드러운 설명방법으로 공감을 끌어내어 약에 대한 복용방법을 단시간에 이해시킬 수 있었고,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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