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임상에서 임상가들이 즐겨쓰는 처방이 있다. 실제 실용 할 수 있는 처방은 동의보감 처방 8,000여 방이 있고 방약합편 554여 방 증보판은 조금 더 처방이 들어있다. 애석하게도 한약을 취급하는 약국을 위한 처방수는 100방에 국한되어 있으므로 한약 발전을 위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음을 필자는 믿으면서 응용할 수 있는 몇 개 처방에 대하여 연구해 보고자 한다.
본방은 원래 황기, 육계가 없고 침향과 목향이었으나 이동항이 목향대신에 황기로 익기하고 침향대신에 육계로 온혈을 시켜 기혈구쇄 음양 전신쇠약을 다스리게 하였으므로 그 까닭에 십전(十全)이라 명명하게 된 것이다.
원전적응증: 십전대보: 일절기혈허손 혹 배가 인삼 황기 육계
임상적용:기와혈이 허약할 경우 대체적으로 비위와 중초도 허냉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환자에게 십전대보탕을 복용시키면 그중 고한성의 백작약이 위장을 더욱 냉하게하여 복통과 설사증을 유발시킬 뿐 아니라 중초의기를 응축시키고 상초와 하초간의 기의순환 장애를 발생시켜 인체생리 기능의 역작용을 나타내게 된다.
보중익기탕
인삼, 백출, 당귀, 진피, 시호, 승마, 황기, 감초
치노역태심 음식실절 허번자한 권태.
비록 당귀가 배합되어 보혈을 한다고 하나 승마와 황기로 자칫 양기를 지나치게 상충시켜서 흉비증과 심번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환자가 아무리 피로감과 기·혈부족으로 인한 여러 가지 병증을 호소 한다해도 방제를 경솔히 사용해서는 안된다. 기가 부족하면 화생토 불량으로 반드시 비위가 허냉하고 식욕과 소화기능이 불량할 수 있으므로 이런 환자에게는 우선 먼저 중초를 손상시키지 않으며 부작용이 없는 방제를 선별하여 복용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