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약지도 실례① - 생리통에서 오는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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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10-17 10:07
`Show&Tell'기법 조제실수 방지 효과도
반복질문 통해 약의 특징 이해시켜


1. 복용방법


환자:23세 여성. 생리통에서 오는 두통
처방약:계지복령환 액기스과립


△ 복약지도 전의 준비

지난번과 동일한 약을 처방받았다. 한방약의 특성 상 복용시간 등의 지시를 잘 지키고 있는가를 묻는 것이 복약지도의 목적이다.

약사:몸상태는 어떠세요?

→ 환자의 상태를 묻는 OPEN-END 질문

환자:네, 괜찮습니다.

약사:이번에도 지난번과 같은 약이 처방되었는데, (약을 손위에 올려놓고) 이 약이 맞습니까?

→ Show&Tell의 방법으로 환자에게 약을 확인시키는 동시에 조제실수도 방지할 수 있다.

환자:예, 같습니다.

약사:어떻게 복용하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까?  → 의사의 약물치료 계획을 묻는 질문

환자:1일 2회요. 하지만 일단 1일 3회분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 환자가 복용방법을 들어 알고 있다는 것과 처방전에는 쓰여 있지 않은 설명을 환자에게 했다는 것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다.

약사:그렇습니까. 자신의 상태에 따라 스스로 조절하라는 말이군요.

환자:예, 그렇습니다.

약사:지금까지 어떻게 복용해 오셨습니까?

→ 복용방법을 이해하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질문

환자:식사 전에 복용했습니다.

약사:그렇다면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식사 전에 복용하십시오.

환자:예, 잘 알겠습니다.

체크 포인트

지난번과 같은 약이었기 때문에 환자가 확실히 지시대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한 복약지도를 실시했다. 그 결과 환자의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과 의사는 환자상태가 나빠질 것을 우려하여 1일 3회분의 처방을 내렸지만, 자신이 조절하여 복용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 등의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다.

2. 약의 복용방법


환자:59세 남성. 당뇨병

처방약:글루코바이, 파스틱


△ 복약지도 전의 준비

지난번과 동일한 처방이다. Show&Tell 기법을 사용하여 당뇨병제의 오용사고를 막기 위해 복용시간에 초점을 맞춰 복약지도를 시도했다.

약사:(약을 손에 펼쳐 보이면서) 이 약은 어떻게 복용하셨습니까?

→ Show&Tell의 기법으로 우선 환자에게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과 같은 약이 처방되었다는 것을 확인시킨 후, 각 약제의 이름, 약효, 복용방법을 확인한다.

환자:항상 식사 전에 복용해 왔습니다. 맞죠?

→환자는 약사가 `어떻게 복용하셨습니까'라고 묻는 질문을 약의 복용시간을 묻는 것으로 파악하여 `식사 전'이라고 대답했다. 여기서 환자는 복용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복용시간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고 있지 못했다.

약사:예, 식사 직전에 복용하십시오.

→ 환자에게 자신을 갖게 하기 위해서 `예'라고 대답한 후, 또 정확히 `식사 직전'의 복용하라고 강조한다.

환자:얼마나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까?

약사:평소에 얼마나 전에 복용하셨습니까?

→ `얼마나 전에 복용하는가'라는 환자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지 않고, 반대로 환자에게 질문하여 환자가 보통 어떻게 복용해 왔는지 정보를 알아낸다.

환자:일정하지 않아요.

약사:10분 정도 전이 가장 좋습니다.

→ `식사 전'이라는 의미를 교육하는 동시에 환자의 바른 이해를 확인할 수 있다.

환자:아, 그렇군요.

체크포인트

약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Show&Tell의 기법을 사용한 결과, 약의 복용시간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따라서 환자에게 복용시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의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3. 복용방법과 약의 특성


환자:40세 남성, 치과치료

처방약:지스로맥스


△ 복약지도 전의 준비

지스로맥스라는 약의 특성을 환자에게 이해시키기 위한 복약지도를 실시하고자 한다.

약사:이 약에 대해서 의사선생님께 어떤 설명을 들으셨습니까?

→ 환자의 이해정도를 알기 위한 기본질문을 던졌다.

환자:글쎄요. 특별히… 그냥 염증을 막는 약이라고 하셨습니다.

→ 염증을 막는 약(항생물질)을 처방받았다는 것을 의사에게 들어서 알고 있다는 것을 파악.

약사:그렇습니다. 오늘은 염증을 막아주는 항생물질이 처방되었습니다.

→ 환자의 말을 반복함으로써 환자가 제대로 알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환자:예.

약사:이 약은 독특한 염증약으로 3일간 복용하면 그 후 약 7일간 효과가 지속되는 약입니다.

환자:아, 그렇습니까?

→환자의 대답에서 약에 대한 이해가 그다지 깊지 않다는 것을 확인.

약사:의사선생님이 언제 복용하라고 하셨습니까?

→ 의사가 약에 대한 설명을 했다고 가정하고 복용방법의 이해를 묻는 질문을 한다.

환자:아니오, 특별한 말이 없었습니다. 식후에 복용하면 됩니까?

약사:예, 식후에 1일 1회 복용하는 약으로 하루중 어느 때나 복용해도 됩니다. ○○씨는 언제 복용하시겠습니까?

→ 식후 복용이라는 것을 이해시키고 계속하여 복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질문을 한다.

환자:그럼, 오늘 저녁부터 복용을 시작해서 매일 저녁에 복용하도록 하지요.

약사:예. 그럼 오늘 저녁식사 후에 복용을 하십시오. 내일도 모레도 저녁식사 후에 3일간 복용해 주십시오.

환자:예, 알겠습니다.

약사:좀 전에도 말씀드린 것과 같이 3일간 복용하면 그 효과가 약 7일간 계속되므로 만약 그 동안 다른 질병으로 다른 의사선생님에게 진찰받게 될 경우 그 의사선생님께 이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하십시오.

→ 약을 안전하게 복용하기 위한 설명의 반복과 정보제공.

환자:예, 잘 알겠습니다.

체크포인트

치과의 항생물질만이 투여되어, 투여 항생물질의 특성을 고려하여 복약지도를 실시했다. 반복하여 질문을 던져가며 약의 특징을 환자에게 이해시키는 좋은 복약지도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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