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택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당뇨·신장병·임신도 충치 원인
불소성분, 분해효소 작용저지로 예방효과
충치란 벌레 먹은 치아라는 뜻으로 치아의 경조직이 침식되어 결손하는 증세이며 우식증(陶蝕症)이라고도 한다.
충치가 없는 사람은 매우 드물고, 평균 80%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충치가 있다. 미개인에게는 적고, 반대로 문명인에게 많으며, 또한 야생동물에는 없지만 동물원에서 자라는 사육동물에는 있다.
일반적으로 치아질환은 자연치유가 될 수 없으므로 방치하면 그것은 곧 치수염을 일으키고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어릴적 기억에 보면 치과에 가는 것이 하나의 `공포'의 대상이 되었으리만큼 유쾌하지가 않을 것이다.
약국 방문 환자 중에 치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일반적인 진통제와 소염제로 일시적인 진통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으나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구강 내에 상주하는 세균의 발효작용에 의하여 치아에 부착된 음식찌꺼기 중 당분, 전분 등의 탄수화물이 분해되어 생기는 젖산이 치아 경조직의 석회를 탈각시키고 이 유기성분은 단백질을 용해하는 다른 세균의 작용에 의해서 파괴된다.
충치에 걸리기 쉬운 소질은 유전한다고 하며, 특히 치아의 발생기에 비타민이나 칼슘분이 부족하여 법랑질의 발육 불충분이 야기되거나, 당분이나 산성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당뇨병 ·신장병과 여성에서는 임신도 그 원인이 되어 있다.
불소성분이 충치예방으로 효과가 있는데 이것은 충치의 원인이 되는 분해효소의 작용을 저지함으로써 예방목적을 이룰 수 있다.
더욱이 유치의 충치를 방치하는 것은 잘못으로 유치가 충치가 되면 잘 빠지지 않아 영구치의 치열이 나쁘게 되며, 그것이 영구치의 충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