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의 발견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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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10-17 11:46
지용성 비타민 과잉섭취 체지방 축적 주의
식품마다 함유·파괴량 달라… 결핍 쉬워


비타민의 하루 소요량을 보면 성인의 경우 비타민C는 50㎎, 비타민D는 10㎎이니 참으로 미량이다. 그 소요량이란 평균적인 최저 필요량을 말한다. 예컨대 비타민C의 소요량 50㎎이란 레몬이나 감 한 개면 족하다. 그만큼 먹고 있으면 괴혈병 등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비타민은 물에 녹기 쉬운 수용성과 기름에 녹기 쉬운 지용성으로 구분된다. 수용성은 B1 B2 B6 판토텐산 엽산 B12 C 등인 바, 과량 섭취하면 소변에 섞여 배설된다. 그런데 지용성인 A D E K를 장기간 과잉 섭취하면 체지방 속에 축적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은 미묘하여 식품에서 섭취할 경우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 예컨대 파세리 다음으로 비타민C가 많은 브로클리는 데치면 비타민이 거의 없어져 버린다. 또 귤이나 사과를 믹서로 갈면 C가 상당히 없어져 버린다.

야채는 계절이나 재배방법에 따라 비타민 C의 함유량이 서로 달라진다. 이것은 모두 비타민에게 공통된 사실이다. 어떻든 모든 비타민을 식사에서 취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은 사실상 드물다. 그래서 비타민은 부족되기 쉬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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