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택 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병인·병리 아직 미상… 복통 양상 다양
정신·심리 상담도 필요… 수면제 피해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병인과 병리는 완전히 미상이다. 이 증후군은 아직 분별되지 않은 어떤 질병을 포함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이 질병의 병 발생에 가장 중요한 두 인자는,
1. 음식, 감정, 기계적 팽창, 약물 등에 의해 자극이 증가되고 비정상적인 장운동 (특히 부분적 수축).
2. S상 결장에서의 정상적 장내 압력과 가스에 의해 유발되는 불쾌감에 대한 증가된 민감성.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서의 복통 양상은 정도와 양상이 매우 다르다. 통증은 아랫배 쪽에 묵지근하게 나타날 수도 있고, 위하부에서 예리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통증이 식사와 연관되고 배변이나 방귀에 의해 완화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야간에 복통으로 잠이 깨는 일은 거의 없다. 거의 모든 환자들이 병태적 장 습관으로 고통받는데, 변비나 설사 혹은 이 두 가지가 교대로 나타난다.
출혈은 이와 무관한 치핵으로 인한 것 외에는 거의 없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혈변이 있을 때 의심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들의 평가는 철저한 이학적 검사, 대변 검사, 과거력, 일반 실험실 검사가 필요하고 다른 기질적 장애를 배제하기 위해서는 直腸結腸鏡과 바륨 관장이 필요하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은 의사로부터 자신의 질병에 맞서기 위한 교육과 이해가 필요하다. 의사를 자주 찾아오는 환자들은 정신 심리학적인 상담도 필요하다.
어떠한 약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특별한 효험이 있는 것 같지 않다. 그리고 수면제는 피해야 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진단은 내시경검사나 X선 조영술로 해부학적 병변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또 음식물을 흡수하지 못해 오는 설사, 예를 들면 우유를 소화시키는 효소가 결핍되어 일어나는 설사와 구분해야 한다. 임상증세는 수년동안 반복하여 간헐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신경이 예민해지면 증세가 악화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