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약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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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09-22 13:23

박택상 약사
·약국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비타민·아미노산제 간질환 환자에게 필수


한국인이 많이 앓고 있으면서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질환 중에 흔한 것이 지방간, 만성간염, 간경변증 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만성간염이 B형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50%정도이고, C형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25% 그리고 나머지가 25% 정도 된다고 한다. 약 70∼80%가 B·C형인 것이다. 그리고 인구의 5∼8%정도가 B형으로 추산되고 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경우를 제외하고 그 감염경로를 차단하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또한 예방 접종주사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간염이 만성으로 넘어가면 개인적으로 피로감이라든가 다른 신체 기능에 큰 지장을 초래 할 수 있다.

만성 B형 환자가 대략 20년 정도 경과되면 60%정도가 간경변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그 질환의 증상완화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간질환에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여러가지 약물들이 많이 처방되고 있다.

약국에서는 그 치료를 보조할 수 있는 약물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수용성 비타민제제나 아미노산제제를 들 수 있다.

수용성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제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을 정도로 좋은 약물이며 특히 간질환 환자에게 있어서는 필수적인 약물이다. 그리고 아미노산은 간에서 단백질대사에 필요한 아주 중요한 요소다. 주요 아미노산 내지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된 제제로 대표적인 것은 종합 아미노산제제도 있겠지만 효모제품이 이상적인 아미노산 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등도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간질환 중 빈도가 높은 질환중의 하나가 바로 지방간이다. 지방간은 간 무게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를 넘을 때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심한 경우에 50%까지 되는 경우도 있다. 원인으로는 비만, 과음, 당뇨, 고지혈증,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다. 지방간의 50%정도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흔히 신경성으로 왔다고들 하는데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일 수도 있다.

고객의 개인적인 상담역할도 약국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20∼30%정도가 알코올성 간염으로 또는 10∼20%정도가 간경변증으로 발생된다고 한다. 지방간은 특별한 증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피로감, 우상복부불쾌감, 신체소양감, 출혈(코피, 잇몸출혈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지방간의 원인은 개개인이 더 잘 알고 있다. 비만이면 살을 빼고 과음이면 절제를 하는 등 개인생활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면 약복용과 더불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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