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직능 발휘로 OTC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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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09-22 11:44

박택상 약사

약국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의약분업이 시행된지도 2년 6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 약업계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중의 하나가 바로 OTC약품의 매출 감소이다.

OTC약품이라 함은 여러 측면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안전한 약물로서 환자 스스로 자가치료(self medication)가 가능한 약물이다. 따라서 OTC약품의 활성화가 의료재정의 안정화뿐만 아니라 약국경영, 제약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먼저 OTC약품 판매의 침체 이유를 간단히 재고해 볼 필요성이 있다.

첫째, 환자인 소비자 측면에서 보면 의료체계 변화로 인한 약품구매 인식변화를 들 수 있다. 의약분업에 따른 ETC와 OTC 분류로 OTC약품의 품목이 감소했다.

둘째, 약국주체인 약사 측면에서 보면 처방조제에만 너무 많은 시간적인 할애를 하다보니 환자와의 상담할 시간이 상당히 부족했고, 그외 부수적인 OTC약품 경영업무(품목선택, 사입 등)를 소홀히 해왔다. 그리고 까다로운 법조항 변경으로 인해 약사들의 업무권한이 많이 축소된 것도 사실이다.

셋째, 제약사들이 영업실적이 좋은 ETC약품의 홍보 및 생산에 주력하다보니 상대적으로 OTC약품의 개발·홍보·생산·판매에 적절한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였다.

OTC약품 활성화는 약사에게 1차 적인 임무가 주어져 있다.

소비자와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그에 따른 정확한 투약, 친절한 상담 그리고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OTC약품 살리기 운동은 서서히 결실을 이룰 것이다. 앞으로 약국에서 꼭 살려야할 일반약에 대해 다양한 실례와 재미난 이야기를 섞어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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