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량이 떨어지는 가을엔 누구나 우울증 같은 기분을 한번쯤은 느낄 지도 모른다. 온몸이 나른하고 무기력하며,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며, 특별한 이유도 없이 죄책감이나 자괴감 같은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을 우울증이라고 한다.
가을에 찾아오는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만성화되어 일상생활에 커다란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계절의 변화가 생기면 자연과 마찬가지로 인체에서도 혈액을 비롯한 생리활성 물질들의 순환에 변화가 찾아오게 마련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을 운영하는 자율신경계의 역할에 혼돈이 생기게 되고 여러 가지 육체적인 부조화 현상과 더불어 정신적인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순환의 문제(心)가 뇌(腦)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뇌는 심을 따로 분리하여 놓고 心에 의해서 영위가 되므로 이러한 경우 심을 다스려야 한다. 조(燥)해지기 쉬운 계절이므로 조증을 막아주면서,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주어야 하는데 시호가용골모려탕과 사물탕을 합방하고 칼슘제로 자율신경을 강화 시켜줌으로서 증상을 개선시켜 줄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