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에 따른 소아비만에 대해서 살펴보면 보통 성인이 되어 비만해진 사람은 지방세포가 커진 것이거나 부종으로 인한 비만이고, 소아성 비만은 지방축적으로 인해 세포의 수가 많아진 것입니다. 지방이 계속 축적되면 지방세포의 숫자 자체가 많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어려서 지방세포의 숫자가 불어나면 성인이 되어서도 그 세포마다 지방을 축적시키므로 인체는 자연적으로 비만이 됩니다. 그러므로 소아 때의 비만이 결국 성인비만의 원인이 되고 결국에는 성인병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실제로 성인병(당뇨,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환자의 대부분이 어릴때의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여 지방세포 증가를 방지하고 비만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흰쌀밥, 빵, 비스켓, 과자, 청량음료 등의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고 지방이 많은 육식을 동시에 섭취하면서 이들을 대사시키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는 야채류나 해조류를 잘 먹지 않는다면 반드시 살이 찌게 됩니다.
외부 환경에 의한 비만은 환경공해문제와 유리기에 대해 알아두어야 합니다. 요즘은 환경공해가 극심하여 공기중에 떠돌아 다니는 여러 가지 중금속들이 공기중의 산소를 유리기(Free Radical)로 만듭니다. 이 유리기는 우리 몸의 대사과정을 혼란시켜 여러가지 질병을 야기하는데, 비만 또한 이 유리기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유리기'라고 하는 것은 공해 때문에 외부에서 만들어져서 인체 내로 들어오기도 하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내부의 대사작용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이 있으므로 우리는 이 유리기의 피해를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영양평가를 통해서 비만의 원인이 유리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유리기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영양소나 항 스트레스 영양소를 섭취하면 됩니다. 이런 영양소를 우리는 항산화영양소(Antioxidant Nutrients)라고 부릅니다.
우리 몸에서 이상이 생기는 것은 우리 몸을 형성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기관인 세포가 잘못되었거나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세포대사나 면역기능에 이상을 가져오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영양소의 이상입니다. 또한 심리적·육체적으로 받는 스트레스, 혈액이 탁해지는 어혈 현상, 외부환경 등도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