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2년 평가
유성호 기자 shyoo@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10-30 15:31


의약분업 시행이 오늘로 2년을 맞았다.

이 제도 시행 성과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을 물어 본 결과 절반이상이 실패작이라고 응답해 여전히 문제점이 많은 제도로 지적됐다.

본지 인터넷 약업닷컴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의약분업 시행 2년에 대한 평가'를 물어 본 결과 응답자 476명 중 완전실패와 실패라고 응답한 네티즌이 각각 28.4%, 22.3%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를 넘었다.
완전 실패라는 응답이 실패보다 많은 것은 제도정착이 앞으로도 험난할 것을 시사했다.

이에 반해 성공적이라고 응답한 네티즌은 12%,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5.2%에 불과했다.

32%에 달하는 네티즌은 그러나 분업정책은 보완만 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제도라고 답했다.

서베이 의견란에 한 네티즌은 "많은 연구와 예행연습을 거쳤어야 할일을 너무 경솔하고 조급히 했다"며 "우선 보건소라도 선택적으로 노인환자를 분업예외로 지정, 불편을 다소 덜어주어야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약분업 시행 2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조사·분석한 결과 한편으로는 국민불편이 있었으나 의약분업전 연간 1억7,000만건으로 추산되던 약국의 임의조제가 금지되고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를 받게됨에 따라 분업전 발견치 못했던 질병이 분업후 의료기관 이용으로 새로 발견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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