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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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11-08 17:18

 약국 프랜차이즈 메디온은 2000년 2월 ㈜온누리건강과 ㈜메디써비스의 합작투자로 설립되었다. 이후 SK상사㈜,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와 투자협정을 체결하고 2000년 10월 서울시 중구에 프랜차이즈 1호점 메디온 남산타운약국을 개설한 이래 현재 18호점 개국을 앞두고 있다.

  메디온 프랜차이즈는 중형급 이상 약국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모델로 본부가 인테리어, 약국설비, 전산설비 등 약국운영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는 대신 개국 후 투자비용에 따라 수익을 서로 나누어 갖는 형태.

 프랜차이즈 본사는 “약국개발팀이 약국 전문개발요원을 채용해 매월 30여 곳 이상의 가능성 있는 약국 입지를 시뮬레이션하여 최적의 점포를 찾아내고 이를 입지분석자료로 축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약국 개설 시에는 본사에서 “숙련된 개국팀을 약국에 파견해 개국매뉴얼에 따라 약국인테리어, 상품구성, 진열, 매장관리, 약국프로그램설치 및 교육, 인근 병·의원과의 관계개선, 약국개설등록, 초기경영지도를 실시해 개국경험이 전혀 없는 약사라도 손쉽게 개국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메디온은 지난해 3월부터 CI를 완성해 약국에 적용시키고 있으며, 약사의 동선을 효율화시킨 조제실 설계와 드럭스토어형 고객공간 등 약국 레이아웃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약국매니저제도'는 프랜차이즈 메디온의 특징적인 서비스 중 하나로, 본사에서 기존 약국사무장의 업무를 담당할 매니저를 파견시키는 제도. 메디온 본부는 “약국매니저가 약국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과 임상교육을 받고 약국에서 실습기간을 거쳐 파견되기 때문에 약사가 약국경영에 신경을 덜 쓰고 환자와 고객서비스에 충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매출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드럭스토어형 약국'을 추구하는 메디온은 일반상품뿐만 아니라 약품까지 편의점 스타일의 곤도라매대를 도입해 환자들의 셀프판매를 유도하고 있다. 감기약·소화기약·해열진통제·부외품·유아용품 등 분류별로 진열된 각 곤도라에는 약품가격, 바코드, 간단한 설명이 기입된 라벨을 부착해 고객 스스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경험 없어도 손쉽게 개국
중형급 수익극대화 모델…투자비용 따라 수익 분배


 또한 본부는 “약국의 입지조건과 잠재고객들의 구매패턴을 분석해 약사적성과 입지특성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갖출 수 있도록 업체미팅, 상품선정, 구매, 진열방법, 판매기법까지 총 지원한다”고 한다.

 메디온의 서비스 중 단연 이색적인 아이디어는 정기적인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점. 지난해에는 다이어트 이벤트, 추석맞이 감사잔치, 연말연시 과음으로 고생하는 고객을 위한 숙취에서 간 보호하기 이벤트, 금연 이벤트 등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3월에는 비타민, 생식, 아로마제품 등으로 매대와 POP를 구성하여 `춘곤증에서 벗어나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2000년 10월부터 POS시스템을 도입하여 약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에 바코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소분판매하는 제품까지 바코드 정보를 업데이트해 스캐닝 판매를 구현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매달 당월 사용된 소모품, 인건비, 관리비 등 약국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에 따른 경영손익을 기록한 손익계산서를 작성해 약국의 경영분석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약국의 결재와 주문관리를 대행함으로써 매달 영업사원과 결재문제로 시달리는 약사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있다고 한다.

 메디온 프랜차이즈약국은 또한 자동수발주 시스템을 이용해 “거래처별, 품목별 입고와 재고를 수량·금액으로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온 본부는 또한 약국경영 활성화전략으로 “본부와 약국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본사에 슈퍼바이저를 두고, 슈퍼바이저 1인당 5∼7개의 약국을 관리하며, 약국경영 전반에 관해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시 안양정문약국


“친절할 수 있는 여유 생겨”
POS시스템 통해 자동발주 장점


 “POS시스템, 자동수발주시스템, 약품재고관리, 세무관리, 다양한 이벤트 개최 등 다른 협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많아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약국경영에 대한 대부분을 본부가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고객서비스를 더욱 친절하게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죠”

 메디온 안양정문약국 이재훈 약사(32)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병원 맞은편에 32평 중대형 규모의 약국을 개업했다. 메디온 5호점인 안양정문약국은 하루 평균 약 70건의 처방전을 받아 조제하고 월 평균 1200만 원 가량의 OTC 매출을 얻고 있다.

 이재훈 약사는 약사가 본연의 업무인 조제·투약에만 전념할 수 있고 약국경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본부가 상담자 역할을 해준다는 점에서 프랜차이즈 가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약국경영효과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약국 메디온은 약국개설 시 경영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본부가 해주고, 개국 후에 약사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구조. 약국개설 시 본부 약국개발팀이 입지선정을 위한 시장조사부터 인테리어, 약품구입, 기계구입, 처방리스트 등을 모두 지원해주고, 개국 후에 개별약국의 월 수익에서 월세, 전기료, 약국매니저 급여 등을 제외시키고 남은 이익금을 본부와 개국약사가 서로 나눠 가지게 된다.

 이 약사는 메디온 본부가 셀프 매대 설치, 라벨 출력을 통해 가격표시를 함으로써 “약사가 조제하는 동안 고객이 약국내부를 구경하면서 필요한 일반의약품을 구입하게 돼 자연스러운 매출 증대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본부가 매달 매출액을 결산해주므로 “재고분 및 OTC와 ETC매출액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 순이익이 얼마인지 알 수 있다”는 것도 또 한가지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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