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은 개인 이익을 위한 사업장이기 전에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익적 임무가 우선되는 곳이어야 합니다.”
산학협동 약국 프랜차이즈 팜밴의 대표이사며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인 신현택 대표는 약국경영 성공을 위한 약사 마인드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
신 대표는 “약사로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어떻게 봉사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중시하는 마인드로 약국의 질적 서비스를 높인다면 그에 대한 보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론을 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약사의 전문성 제고가 필수”라며 공부하는 약사가 지금보다 많이 늘어나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임상약사로서 자질을 갖추고 전문적인 복약지도를 실시한다면 환자들이 너도나도 찾는 약국으로 변모할 수 있다”며 수준 높은 복약지도는 앞으로 약국 경쟁력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복약지도를 통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며 지역주민들의 `지역종합 건강정보 센터'로서의 역할과 진정한 약국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신 대표는 “분업 이후 대부분 환자 개인의 선택권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자리잡은 만큼 약사 개인의 전문성을 길러 약국의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다면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단언했다.
마지막으로 신 대표는 조제에 있어 약사가 전문성을 발휘해야 하는 반면 일반약 및 의약외품에 대한 선택에 있어 환자의 자발적인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약국은 일반약 및 의약외품은 점차 오픈 매장을 통해 진열하고 처방조제 및 환자관리, 복약지도에 주력할 수 있는 약사업무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드러그스토어형 약국을 지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79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85년 미국 크레이턴대학서 팜디를 취득, 85년부터 8년간 서울대병원 정보실험실장을 지냈으며 93년부터 숙대 약대 교수, 의약정보연구소 소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한편 2000년 산학협동 약국프랜차이즈 팜밴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