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책임자의 위치에서 심적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기업 CEO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과도한 술자리나 잦은 출장 등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로 건강에 위기를 맞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CEO 자리가 정신적 육체적인으로 상당한 피로를 느끼고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건강관리이다.
보령제약 김상린 대표이사 사장은 “건강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김상린 사장의 건강관리 노하우는 한마디로 말해 꾸준한 습관과 여유이다. 김 사장의 건강관리 노하우를 소개한다.
김상린 사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집 근처를 산책한다. 적절한 속도로 삼십 분 정도 걷고 난 후에는 평소에 안 쓰는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아침 운동을 마무리한다. 아침식사는 당근 주스 1잔과 호두 몇 조각으로 간단히 해결한다. 아침 운동을 하고 나면 입맛도 좋아져 식사하는 시간은 더욱 즐거워진다.
그렇게 아침에 한껏 여유를 부린 후 출근을 하면 6시 40분 정도가 되는데, 사무실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오늘 해야 할 일을 계획하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나면 하루가 더욱 여유로워진다. 이상이 건강을 유지하며 업무를 여유 있게 처리하는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나만의 건강관리 노하우다.
주말에는 도봉산에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두 시간이 넘는 산행은 체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약수터에서 가래떡으로 요기를 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일은 기분이 상쾌하면서 몸도 가벼워지는 일이다.
간혹 친지들이나 동료들과 골프 같은 운동을 할 때에도 나는 반드시 걸어서 이동한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빠른 걸음으로 걷기는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이다.
외국에서는 건강하지 못하면 CEO로 지명되는 것조차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심지어 금연하지 않는 것이 CEO의 결격사유로 부상할 정도로 그들의 건강관리는 치밀하고 과학적이다.
우리 사회도 웰빙이 화두가 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알고 제대로 관리하는 사람은 드물다. 과격하거나 무리한 운동보다는 자기 스타일에 맞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