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수출진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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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2008-08-14 11:30
▲ 길광섭 상근 부회장 <(사)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의수협이 발표한 2008년 상반기 수출입실적에 의하면 완제의약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1%나 증가하고 수입규모가 크게 줄어드는 고무적인 집계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 제약환경을 향해 위협적으로 밀려오는 각종 쓰나미와 거친 파도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수출 전략구조 지향기업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

우리 협회는 연 7회 이상의 해외 유명 국제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설치 운영하며 전시 참가기업과 참관기업의 수출진흥 기반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의약품 산업이 취약한 지역과 국가를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을 통해 길라잡이를 하고 있다.

협회가 주관하는 각종 해외 전시회 참가 활동은 홍익과 정도 그리고 성실성을 인정받아 kotra(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우수 협회로 평가 받아 매년 안정적인 자금을 공급받아 전시 참가업체에게 부스임대와 장치비용의 50% 수준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는 업체에게는 협회 예산으로 편도 항공료 지원을 하고 있다.

본인은 30여 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의약품 수출에 대한 막연한 개념만을 갖고 있었고 정부차원에서 수출 지원방안을 구상하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물론 의약품 수출진흥이 정부와 자금 지원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분명히 아니지만 수출현장을 뛰는 핵심기업들로부터 결연한 의지와 실천적 행동으로 재무장해야만 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우리의 제약기업이 수출전략 구조로 과감히 변신을 기도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되지만 물론 규제를 풀어주는 것만이 최선책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규제와 육성의 상관관계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지만 분명히 해결책은 존재하며 타 부처와 비교되는 한정된 예산에만 전전긍긍할 필요는 없다.

섬기는 정부의 자세에 수출 현장에서 얻어지는 지혜를 가미하면 금상첨화의 육성 정책을 개발할 수 있다. 정부는 제약기업과 더불어 함께 수출시장을 개발한다는 과감한 의식구조로 전환하여 유망 수출국가와 MOU 체결, 해외등록 지원사업과 정보센터 운영 등 전략적 지원 기반조성을 마련해야 한다.

관계 부처의 정책 입안자들의 현장경험이 매우 중요하며 부단히 전문가를 육성해야만 한다.

우리 협회가 주관하는 각종 전시회와 시장개척단 활동에 정부 관계자를 파견하면 귀중한 경험을 얻고 바람직한 정책 입안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국내외 유명 의약품 전시회에 복지부와 식약청의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것이 기대되며 이제는 정부도 의약품 세일을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특히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의약품 전시회인 XpoPharm에는 반드시 정부의 부스 설치와 함께 한국의 위상을 높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부는 보다 확실한 육성정책을 개발하여 전략적 지원과 실천적 행동으로 의약품 수출지원을 제고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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