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반대를 당론으로 밝힌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후보가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약·바이오 산업분야에 대한 지원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제약바이오협회는 글로벌 신약 하나만 있으면 제약강국 진입이 가능하고 이를 위해 각 부처에 산재되어 있는 R&D 예산 등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장기간 투자를 통해 신약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대통령 직속의 컨트롤타워 설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제약업계는 국산의약품을 통해 다국적 제약사들에게 대응하고, 우리 힘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통용될수 있는 신약개발 역량을 보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 건강주권을 수호하고 미래 경제를 주도해나갈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제약산업이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강력한 지원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런 의미에서 앞으로 정부의 더 큰 관심과 지원으로 제약산업이 국민건강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글로벌 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약사회 의사회를 비롯한 보건의료단체는 향후 국정 수행에 있어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우리나라가 진정한 의미의 보건의료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 의료비 지출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는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한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풀되 시장논리에 너무 집착하는 우를 범해서도 안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직후 “기회는 평등할 것이며, 과정은 공정할 것이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대통령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사정이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대통형 첫번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을 마련토록 했다고 한다. 공공부문 8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보건의료분야역시 일정부문 맡아야 할 역할이 있고 해답은 제약산업 활성화에서 찿아야 할 것이다. 대통령이 천명한 국민과의 약속이 보건의료계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