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약국기준 GPP도입이 출발선이다
약업신문 @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수정 2014-07-17 14:24

약사회는 약국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형 우수약무기준(GPP) 도입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연구용역 등 사전작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약사회는 최근 연구용역작업을 마무리하고 기준제정에 앞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공청회를 취소했다. 공청회 취소배경에는 약국보조인력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약사사회 내부의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은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향후 GPP기준 도입과정에서 적지않은 진통과 조정이 뒤따를것으로 보여져 이에 따른 대비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한국형 모델약국의 기준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져왔다. 의약분업이 시행중인 우리나라에서 과연 표준형 모델약국이란 표현이 적합할 지 의문이지만 약사사회에서는 간단없이 이 문제를 고민해 왔다. 특히 대형약국 문전약국 등 일부에 의한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약국경영은 생존과 직결된 화두가 되었고 적자생존을 위한 가장 바람직한 약국형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며 해법찿기가 이어져 왔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 기본체계 아래 모든 의약품은 GMP기준(우수의약품관리기준)에 의해 생산되고 GSP(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기준에 의해 유통되는 등 철저한 품질 및 안전관리제도가 구축돼 있다. 하지만 최종 소비과정 전단계인 약국에서의 관리기준이 아직 정립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이번 GPP기준 도입시도는 늦었지만 꼭 필요한 조치로 판단된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바대로 국민건강과 직결된 의약품취급에 있어 가장 기본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관리기준을 만든다는 점에 주안을 두고 작업을 추진해 나가야 될 것으로 보인다. GPP기준의 도입이 약국경영이나 수지개선에 몰입되면 본질을 흐릴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물론 시민과 여론단체로부터 역공을 받을수도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모델약국의 기준은 GPP도입으로부터 출발되지만 최종 목표는 안전한 의약품관리와 약국의 상담기능 강화 등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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