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상임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복지위에는 전문상임위답게 의사(2명)와 약사(2명)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영양사(각1명) 등 전문직능인 출신 위원들이 대거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의협회장 출신과 약사회장 출신인 의원이 나란히 소속되었고 17대 보다 4명이 늘어난 24명이 보건복지가족위에 배정되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업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란 말이 있듯이 매우 다양하고 複雜多岐하다. 따라서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도 보건복지가족부가 관장하고 있는 많은 직능단체와 이익단체들의 얽기고 설긴 문제들을 다루어 나가야한다.
이번 18대 전반기 보건복지가족위 위원장이 된 변웅전의원은 방송인으로 30여 년간 활동해 온 인물이다.
때문에 전문직능인들이 대거 포진한 보건복지위원회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잘 다루어 나가리라는 기대가 크다는 여론이다.
우리 약업계로서는 이미 진행중인 의약분업 평가에 따른 제도개선과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평가를 비롯해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문제, 약제비안정화방안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의약품의 경제성 평가와 약가 재 평가등 연이은 정부의 약가인하 방침으로 인해 제약산업은 위축일로에 있다는 지적속에 정부의 신약지원정책등 제약산업 육성책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새로 구성된 국회 보건복지가족부가 약업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의료보험, 복지등 관련분야의 입법과 정책들을 슬기롭게 처리해 나가주길 바라고 싶다.
더욱이 직능단체를 대표해서 이번 국회에 들어온 의원들이 각기 자신의 직능과 관련된 이해관계에 집착하여 목소리를 높인다면 또 다른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고 본다.
국회의원 개개인이 입법기관임을 자임한다면 국민의 대표로서 국민의 건강은 물론 民生과 福祉를 위한 소신 있는 大乘的 입법 활동을 해야 한다.
직능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함께 함으로서 우려되고 있는 기우 아닌 기우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國利民福에 앞장서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
제약산업을 비롯해 각 분야의 발전을 沮害하고 있는 불합리한 법령들과 제도들에 대한 검토와 정비 작업을 통해 친 기업 환경 조성은 물론 공동의 발전과 번영의 기틀을 마련해 주는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되길 바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