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신임 全在姬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국민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일해 달라는 나라의 큰 부름을 받아 이 자리에 섰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全장관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에게 거는 기대와 관심 또한 크다.
全장관은 여성으로 행정과 입법부를 거친 화려한 경력과 함께 현 정부의 중진실세라는 점에서 의약계는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환영과 더불어 반가운 표정들이다. 특히 全장관은 보건의약계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으로 다년간 활동을 해 왔다는 점에서 의약계와 관련 직능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식견과 이에 대한 이해도가 남다를 것이라는 점에서 더 큰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업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이 있듯이 국민생활과 관련해 연관이 안
되는 것이 없을 정도로 複雜多岐하다.
의약분업이 실시 된지 만 8년이 지났지만 의사와 약사간에는 보이지 않는 不協和音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약사회의 대체조제 허용과 성분명 처방으로의 전환 요구에 의사회는 대화는커녕 대꾸조차 않고 있고,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른 신입생 선발 등 후속조치는 오리무중 상태에 있으며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등은 태풍의 눈으로 자리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보험재정 안정화방안에 따른 정부의 잇단 약가인하정책으로 개량신약을 비롯한 신약개발의 여력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제약 산업의 중요성과 성장잠재력을 감안하여 제약산업이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많은 利己단체들을 산하단체로 포용하고 있는 복지부는 바람 잘 날이 없을 정도로 단체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조율하여 국민의 복리증진을 추구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는 부서이다.
비록 국회 인사 청문회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신임 全장관은 개혁성과 합리성을 고루 갖춘 인물로 행정과 정치력을 겸비한 위상과 역량을 지니고 있는 適材適所의 인사라는 평이다. 따라서 보건복지 분야의 개혁과제들을 추진하는데 어떤 직능단체에 발목을 잡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힘없는 정부의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산적한 현안들을 오직 국민의 편에 서서 처리하여 줄 것을 바라고 싶다.
아무튼 全약장관이 밝힌 고령화 저 출산 문제를 비롯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보장 그리고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지속적 발전은 물론 명실공히 국민의 보건과 복지와 가족을 위한 진정한 民生長官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