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學會의 Global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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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2008-05-07 09:18

지난달 30일부터 5월3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대한약학회 봄 국제학술대회가 1천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From New Drug Development To Human Well-being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학술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을 통한 산업화까지를 연계시키는 이른 바 産學協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우리나라 약업계의 최대이슈이기도 한 신약개발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는 이번뿐이 아니었지만 약학회가 軸이 되어 의약분업이후 다국적 제약기업에 시장을 잠식당하고 있는 제약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종전 학회의 학술대회가 연구논문 발표 중심과 학술교류의 장으로 인식되어온 것을 탈피해  産ㆍ學ㆍ硏을 연계할 수 있는 중심학회로의 역할을 하기 위한 노력의 일단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때문에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의 여러 기관별 연구 성과는 물론, 외국의 현황에 대한 다양한정보를 제공하여 이를 제품개발과 판매로까지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안겨주었으리라 본다.

특히 대한약학회가 지난해에 세계약학연맹(FPI) 회원으로 정식가입하고 이어 이번대회의 기조 발표자로 현 Kamal. Midha회장을 초청한 것은 매우 경사스러운 일로 글로벌 시대의 대한약학회의 위상을 더욱 제고시키는 전기가 되었다고 믿어진다.

초청된 연자만도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미국, 독일, 인도, 대만 등 6개국서 총 89명이며 초록만도 740여편이나 된다.

20명이 넘는 외국의 약학자가 참여해 다양한 연구결과와 성공사례 등을 발표함으로서 우리는 세계의 신약개발 현황과 정보를 더욱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약학대학 6년제 실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의 입장에서 21세기 약학교육에 관한 섹션을 통해 미국, 대만, 일본 등의 사례 발표와 함께 우리나라의 약학교육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진행중인 약대 6년제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의 시간도 가졌다고한다.

또한 학술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 점을 감안 지역과 학회간의 교류를 위해 제주감귤을 이용한 신약개발이란 섹션까지 마련한 것은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아이디어이다.

다양한 정보교환을 통해서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약학계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하면서 화합할 수 있는 場을 마련한다는 것이 이번 대회의 숨은 뜻이기도 하다.

실용적인 섹션으로 강화된 제주학술대회가 약업계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길 바라며 대한약학회가 전 약계 관련 인프라를 연관시키는 역할을 주도해야 한다는 학회장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금번 매머드학술대회에 찬사를 보내면서 대한약학회가 국제화시대의 학회로 거듭나 한국의 약학이 세계속의 약학으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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