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師의원의 활발한 議政活動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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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2008-04-16 10:51

지난 4월9일 실시된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약사 국회의원 3명이 탄생했다.

약업계가 3명의 약사 국회의원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것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사회 현실에서 그들이 약업계는 물론 보건의료분야를 위해 헌신하여 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에선 비례대표 후보중 3명밖에는 당선을 하지 못했지만 2주간에 걸친 선거운동 기간중 최선을 다해 재선에 도전했던 장복심의원을 비롯한 출마자 모두의 노고에 위로와 찬사를 보낸다.

이제 6만 약사는 이들 약사 출신 국회의원들이 활발한 議政活動을 통해서 잘못된 정책과 제도 그리고 관행을 바로 잡고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성원을 보내 주어야 한다.  국회의원은 한명 한명이 입법기관으로 입법 활동의 주체가 된다.

때문에 약사사회와 약업계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안과 정책을 놓고 법률적인 차원에서 자문을 구하고 청원을 하기위해서는 약사출신 국회의원이 절대 필요한 것이다.

정부의 보험재정안정화 방안에 따른 일관된 약가인하정책 속에 국내 의약품시장은 의약분업 이후 제품력을 내세운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시장잠식이 확대되고 있으며, 일선 약국가는 불용 재고약 누적, 경영부진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 허용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약업계는 국가성장동력으로서의 제약산업육성, 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지원방안, 약대6년제 실시를 위한 준비, 대체조제의 활성화, 성분명 처방, 의약품분류 재조정등 크고 작은 정책현안들이 산적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더욱이 의사회가 조제선택제도 운운하며 분업마저 훼손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성분명 처방의 논의 자체를 부인하는가하면 대체조제 비협조등은 약업계를 더욱 힘들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는 약업계 환경 속에서 의사와 약사간의 갈등은 보이지 않게 심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당선자들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제 총선도 끝나고 이번 선거를 통해 국회에 진출한 약사와 의사 등 보건의료인 출신 국회의원들은 상호간에 불화와 갈등을 씻고 오로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국회의원으로서의 진정한 의미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보건전문직능인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행동과 양심을 보여주어야 한다.

소속된 단체의 입지와 권익만을 주장하고 대변해서는 국정을 논의하고 國利民福을 위한 국회의원이라고는 할 수 없다.

왜 국회의원을 일명 選良이라고 부르는가를 다시한번 吟味해야 한다.

제 18대 국회에 진출한 약사와 의료인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전문직능인으로 국가의 百年大計와 국민의 健康百年을 위해서 헌신하는 참된 議員像을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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