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의날, 1일 행사로 끝나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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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약의 날 행사가 지난 15일 약사회를 비롯 제약협회, 약학회, 도매협회, 수출입협회 등 약업계 관련 단체 공동주관으로 행사가 치러졌다.

5년전 우리는 약의 날 부활을 환영하면서 약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藥의 날을 통해 자신의 직업과 직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되고 또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사회적 책임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날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 바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약의 날 행사가 국민들에게 의약품을 바르게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신약 보유 국가답게 우리나라 의약품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약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만이 약의 효능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수 있다는 엄연한 사실과 약을 잘못 사용했을 경우 야기될 수 있는 부작용이나 약화 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이는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는 국민들로 하여금 약의 중요성과 약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당위성 때문이었다.

그러나 약의 날 행사는 부활 당시와는 달리 벌써부터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인상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官의 주도하에 행사가 추진되지 않기 때문인지 아니면 관련단체들에 미온적인 태도로 인한 것인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한 것은 형식적인 행사로 전락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약의 날 행사가 기념식이나 갖고 일부 인사에게 표창이나 하는 연례행사로 끝나는 1일 이벤트가 되어서는 안 된다.

금년에도 약의날 추진 본부를 구성해 관련단체 인사들이 모여 행사개최문제를 논의한 바 있으나 가을철 각종행사가 겹치고 작금의 어려운 약업계의 현실등을 감안해 예년과 같이 당일행사로 끝냈다.

약 바로 알기 캠페인 전개와 함께 이번 행사도 오전과 오후로 세미나가 개최되고  기념식등을 가져 나름대로는 뜻을 찾는 행사가 되었다고 보지만 이제는 약의 날이 갖는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국민과 함께 하는 행사가 되고 캠페인으로 승화되어야한다.

더욱이 약의날 추진본부는 지난해(20회)부터 약의 주간을 설정하여 국민의 잔치로 발전시킬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약의 날 보다는 본란이 제의한 바 있지만 미국, 일본등 선진국가처럼 관련단체가 주도하는 약의 주간(Pharmacy Week)을 설정하여 약학회를 비롯한 약계 관련 학계의 정기총회와 학술대회는 물론  범약업계와 관련된 연례행사를 비롯한 Seminar나 Symposium등 각종이벤트를 이 기간중에 집중시켜 약업인 모두의 축제로 더불어 국민의 QOL을 향상시키는 행사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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