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담을 통한 OTC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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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이후 내리 막 길을 걸어온 일반약시장에 대한 제약기업들의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 OTC활성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의약분업 이후 전문의약품에만 치중해 왔던 국내 제약회사들이 약국관련부서의 부활내지는 신규영업사원 모집등으로 외면해 왔던 일반의약품시장에 대한 판촉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제약기업의 경우 영업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투하되는 전문약 시장의 상황을 감안할 때 이제는 경영다각화 측면에서 일반의약품과 기능식품등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다는 것이다.  

특히 한미자유무역협정이 제네릭제품의 개발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정부의 보험의약품에 대한 포지티브제도 실시로 보험약이 계속 축소될 경우 제약기업의 생존전략 차원에서도 일반의약품에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약 비중이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바닥 상황에서 제약기업들이 일반약의 품목을 다양화해서 발매하기 시작한 것은 이같은 현실을 잘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제약사들이 일반약 시장에 대한 관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약국가에서 일반의약품도 질환에 따라서는 전문의약품 못지않게 좋은 효능, 효과를 나타낸다는 약사의 동참의식이 이를 받혀주지 않으면 안 된다.

정작 중요한 것은 약국이고 약사들이라는 것이다. 약국에서 일반약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판매하려는 의지가 없으면 일반약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

제약사들이 아무리 일반약에 대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출시하고 판촉에 나선다고 해도 제약기업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 이유는 최종적으로 환자나 고객에게 약을 주는 것은 약국의 약사이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처방전 유치경쟁에만 나서 약국 약사끼리 치졸한 경쟁을 할 것인지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일반약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약사들이 일반약 취급 의지와 실천, 그리고 이웃 日本의 경우처럼 환자나 고객의 복약지도, 건강상담은 물론 나아가 약국이나 약사는 그들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고 또한 그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전문인이 되어야 한다. 
藥事法 제2조 16항 2호에도 있듯이 일반의약품의 판매에 있어 진단적 판단에 의하지 아니하고 구매자가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이제는 약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야 한다. 약국에서 약사가 환자와 소비자를 상대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처방조제, 복약지도 그리고 건강삼당이 아니겠는가. 

이제는 말로만이 아닌 OTC활성화는 약국약사들의 의지와 참여와 실천만이 이를 가능케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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