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약들의 CSR
최선례 기자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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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기업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사회적 책임 활동) 자체가 똑똑한 비즈니스다'라고 강조하며 자사의 카드인 아멕스카드가 만들어질 때마다 1달러를, 아멕스카드가 한 번 사용 될 때마다 1센트를 자유의 여신상 유지·복구사업에 환원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대대적인 성공을 이룬바 있다.

실제 이 캠페인 기간동안 아멕스카드의 사용은 28%나 증가한 한편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자유여신상 유지·복구에 170만 달러를 환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회적 책임 활동 즉, CSR은 기업이 중심이 되어 경제·사회·환경의 측면에서 균형잡힌 사업을 전개하며 이해관계자와의 만족과 신뢰를 지속시켜 가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환경보호나 기부금, 불우이웃돕기, 문화센터운영, 장학사업 등등이 다 CSR의 범주에 포함된다.

사회는 기업들에게 이러한 CSR을 요구하고 있고 그 요구는 점점더 강해지고 있다. 따라서 발빠른 기업들은 이미 사회공헌팀을 만들어 다각도로 노력 중이며 그렇치 못한 기업들도 마케팅이나 홍보차원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대형제약들은 CSR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스텔라스제약의 경우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대책회의를 구성하고 에너지절약설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아스텔라스를 비롯한 다나베미쯔비시, 다께다 등은 영업차량의 하이브리드카 교체를 이미 실시하고 있거나 확대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이니폰스미토모제약은 올해 안에 공장 폐기물의 최종처분량을 발생량의 1%미만으로 억제하는 '제로 에미션(무배출시스템)'의 달성도 목표하고 있다.

 제약산업은 의약품의 R&D를 통해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생명을 구하는 일과도 직결되며, 질병의 계몽활동은 판매촉진의 일환이 되기도 하지만 조기치료 및 적정사용으로도 연결되는 측면이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사회적으로 공헌도가 높은 업종으로 봐도 크게 무리는 아닐 것이다.

 한편 제약사 특히 전문약을 생산하는 기업은 가전이나 자동차 등의 기업과는 달리 CSR에 의한 기업이미지 향상이 매출확대로 직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대응 및 안전관리 등 CSR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일본 제약기업들의 노력은 높이 살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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