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morrow Is Another Day…
그동안 공석으로 비워두었던 대한약사회 회장선거가 D-1만 남겨둔 상태다.
약사회는 여러 가지 고충을 끌어안고 있다. 후보자들도 그 문제점들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자신의 지지를 유도하고 있다.
문제는 무관심이다. 내 일이 아닌 듯 또는 누가 되든 나 하고는 상관없다는 식의 안이한 생각이 지금 약사회 전반적인 흐름이다. 과반에 육박한 부동층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아무리 보궐선거라 해도 엄연히 한 무리의 수장을 뽑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대통령이 새로 취임하자마자 일어나는 일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한 무리의 수장이라는 자리는 대단히 중요한 직무이다.
노무현 정권은 출범과 동시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고충을 겪었다. 힘이 없었던 탓인가?
나라 경제를 생각하고 파업자들의 조건 수락을 했다. 동시에 철도 파업…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당연한 일인 듯 벌어졌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노무현 정권은 이제 지나간 역사가 되었지만 노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바뀌고 있다. 결과 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자질시비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
국민들이 들고일어나 한 나라를 뒤흔들고 있으면서도 온통 욕지꺼리는 대통령을 향해가고 있다. 좀 더 시차를 두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대한약사회 회장 선거를 앞둔 이 시점에 역사속 대통령과 현 대통령의 행보를 더듬는 건
약사회를 한 나라로 비유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작은 무리의 소속이라도 그들의 수장을 뽑는데는 자신들의 안녕과 번창을 꿈꾸기 때문이다.
이번 대한약사회 회장은 비록 1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의 수장이지만 최선을 다해 약사사회가 가야 할 길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 줄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대통령 선거처럼 생각없이 뽑고 자질 시비를 거론하는 것보다 신중하고 최선을 다한 선택으로 믿고 따라갈 수 있는 우리들만의 대표을 뽑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