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들어 제약기업의 인력채용방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제약기업은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은 일정시기에 일괄적 공개채용 방식을 선호했으나 요즘은 연중 필요한 인력을 수시 채용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
또 중간간부 이상 CEO급 인력수급은 헤드헌터 업체 등을 통한 면밀한 탐색과 면접과정을 거쳐 필요한 예비재원을 미리 확보해 놓고 수요가 있을 경우 즉시 채용하는 방식이다.
몇몇 상위제약사의 경우 수십개에 달하는 리쿠르팅 업체나 헤드헌트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저인망식 인력수급체계를 갖춰 놓고 있다는 전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학을 갓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려는 취업준비생이나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직희망자 모두 기업의 구미에 맞는 경력과 자질을 갖추기 위해 부산하다.
하지만 글로벌인재가 중심이 되는 바람직한 인력수급체계는 아직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정작 중요한 커리어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지식기반 전문직과 경력직 수요는 증가하지만 단순사무직과 단순생산직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학계와 기업체 등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미 FTA 이후 달라질 직업세계 변화에 대해 심층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한미 FTA로 인해 국내외 기업 간 경쟁이 가속되면서 국내 기업 기술력을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장개방이 가속됨에 따라 전 분야에서 마케팅과 브랜드, R&D 관련 전문가, M&A전문가 등 수요가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모든 산업분야에서 영어능력을 포함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전문성, 창의성 등이 더 요구되고 기업 채용 방식도 정시 공채 방식보다 경력직 위주로 수시 채용방식이 더 많아질 것으로 점쳐졌다. 제약기업도 예외가 아닐것이다.
의약품분야의 경우 의약품광학기술자 임상관리자 특허전문가 품질관리자 제품관리자 등의 직종이 유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분야의 전문가는 아직도 태부족이고 신규수요는 계속 늘어 날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력보다는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지금이다.